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늘의 시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입니다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22. 10. 1. 00:10

본문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1일 오늘의 시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입니다.

 

별 헤는 밤 

​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 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헤는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오,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오,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과
별하나에 쓸쓸함과
별하나에 동경과
별하나에 시와
별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ACRANX 아크랑스]

 

Agustín Barrios_ Julia Florida

http://www.youtube.com/watch?v=8-7pelKGwqA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