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3일 오늘의 시는 "김정한"의 “당신 때문에 난 늘 아픕니다” 입니다.
당신 때문에 난 늘 아픕니다
김정한
당신 때문에 난 늘 아픕니다
당신을 만나서 아프고
당신을 못만나서 아프고
당신의 소식이 궁금해서 또 아프고
당신이 아프지나 않을까 두려워서 아프고
당신을 영 만나지 못할까 무서워 또 아픕니다
당신 때문에 하루도 안 아플 날이 없습니다
이래 저래 늘 당신 생각
난 오늘도,
당신 생각을 하며 하루를 살았습니다
아픈 하루를 살았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Mozart_ Ave verum corpus, K. 618 (Transcr. Liszt for Solo Piano)
http://www.youtube.com/watch?v=qQd2EDhYx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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