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9일 오늘의 시는 “류인순”의 “어쩌면 좋아”입니다.
어쩌면 좋아
류인순
카푸치노 한 잔
달콤하게 마시려는데
빗소리에 붙잡혀 온
그리움이란 놈이
머그잔 속으로 풍덩 빠진다
점점 뜨거워지는
그대 생각 잠재워 볼까
넌지시 눈길로 건져 올려
가슴속에 삼켜버렸다
아,
거긴 더 뜨거운데…
[ACRANX 아크랑스]
Yann Tiersen_ Naval
http://www.youtube.com/watch?v=Bl0_TNYuaVI
오늘의 시 “꽃과 밥” 입니다 (0) | 2018.10.01 |
---|---|
오늘의 시 “꿈꾸는 오십천(五十川)” 입니다 (0) | 2018.09.30 |
오늘의 시 “내 속의 가을” 입니다 (0) | 2018.09.28 |
오늘의 시 “국수가 먹고 싶다” 입니다 (0) | 2018.09.27 |
오늘의 시 “가을의 소원” 입니다 (0) | 2018.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