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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꽃과 밥” 입니다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18. 10. 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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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1일 오늘의 시는 “정현우”의 “꽃과 밥”입니다.

 

 

꽃과 밥

 

                          정현우

 

꽃도 보기 싫을 만큼
살기 싫을 때도 있습니다.
방문 잠그고
병든 개처럼 한 사흘 굶어야겠습니다.
꽃이 밥처럼 보일 때까지

 

[ACRANX 아크랑스]

 

Imagine dragons_ Not today
http://www.youtube.com/watch?v=6Cfu0LYtx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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