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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나무” 입니다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24. 7.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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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2일 오늘의 시는 "이근대"의 “나무” 입니다.


나무

    이근대   

​세상은   
어차피 혼자서 가는 거다   

바람이 너를 흔들어도
슬픔의 눈 뜨지 마라   

나뭇잎들이 너를 떠나가더라도
가슴을 치며 생채기를 만들지 마라   

네게 붙어 둥지를 트는 새,
그것이 세상 사는 힘이 되리라 


[ACRANX 아크랑스]

 

Ohad Ben Ari_ Prelude in E minor, WTC

http://www.youtube.com/watch?v=fv-5qQoM1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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