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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꽃 9월7일 오렌지 (Orange) 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7. 9. 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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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07일 오늘의 탄생화는 “오렌지(Orange)”입니다.

(꽃말: 새색시의 기쁨)


오랜 옛날 필리핀 이푸가오의 외딴 빌리지에는 마세만이라는 이름의 총각이 살고 있었다. 


수려한 외모와 성실한 생활태도의 마세만은 바다산과 카이만이란 이름의 두 여인으로부터 

사모를 받았다. 


바다산이 더 아름답다는 이유로 바다산과 결혼한 마세만을 보고 질투를 느낀 까이만은 사랑을 앗아간 바다산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수년이 지난 후 바다산이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들은 카이만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가 바다산의 임신여부를 확인한 후 마세만에게 바다산이 질병을 앓고 있는 여자라며 


모함을 했을 뿐 아니라 그녀로부터 멀어지지 않으면 그도 병에 걸리게 될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마세만은 사실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카이만의 말 만을 믿고 

숲속으로 들어가 큰 나무를 베어 관을 만들어 놓고 집으로 들어가 임신한 바다산을 끌고 

관속에 넣은 후 뚜껑을 덮고 못질을 해버렸다.


영문도 모르고 관에 갇혀버린 바다산은 울며 내보내 달라고 사정했으나, 

아무도 그녀를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바다산은 절망에 빠졌다.


마세만의 모든 행동을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카이만은 마세만이 집으로 돌아오자 그날저녁 

마세만에게 접근하여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그를 유혹했고 이들 둘은 결혼하여 살게 되었다. 



한편 숲속에서 못이 박힌 관 속에 갇혀버린 바다산은 슬픔과 절망 속에서 살려달라고 

계속 외치기 시작했다. 


그녀의 절규는 이푸가오지역의 가장 높은 신인 카부니안과 가장 절친한 사이인 쥐의 신 

로케신의 귀에도 들려왔다. 바다산을 죽음의 관 속에서 구해준 로케신은 그녀를 위해 

숲속에 아름다운 집을 지어주었다. 


카이만과 결혼하여 살고 있던 마세만은 그의 첫번째 아내인 바다산이 죽지않고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에게 찾아가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잘못을 사죄했다. 


바다산은 그를 용서해 주었지만, 같이 집으로 돌아가자는 마세만의 제의는 거절했다. 


바다산이 자신을 거절하자 곧 화가난 마세만은 자신이 바다산에게 사죄를 했다는 것을 잊고

 그녀를 구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로케신이 하늘에서 마세만이 하는 짓을 보고 즉시 늙은 노파로 변장하여 

바다산을 구타하는 마세만에게 여자를 때리는 행동을 그치라고 했다. 


바다산을 구타하던 마세만은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였으므로 자신을 권면하는 노파로 변장한 로케신마저도 구타하려고 덤벼들었다. 


마세만의 주먹을 피한 로케신은 곧 신의 모습으로 변하여 마세만의 악행을 징벌했다. 



신의 징벌이 있으리라는 로케신의 노여움에 가득한 목소리 직후에 마세만 발밑의 땅이 갈라지며 그를 삼켰고 다음날 그가 사라진 자리에는 신기한 식물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바다산은 처음보는 식물이 신기하여 가까이 다가가자 식물 속에서 “나를 로케신으로 불러주시요. 로케신으로 불러주시요.”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왜 로케신으로 불러주길 바라지?”라고 물어보자 신기한 식물은 “나의 악행과 신에 대한 경거망동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나와 같은 잘못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것”이라고 

말하며 로케신으로 불러주기를 부탁했다. 


그리하여 로케신으로 불리우던 이 나무는 현재 오렌지, 수하라 불리고 있다.



중국이 원산지로 지중해 지역, 미국, 이태리 아시아등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orange라는 용어는 산스크리트어의 "fragrant"라는 의미의 “naranga"에서 유래했다. 


bitter와 sweet가 있지만 sweet orange를 더욱 폭넓게 사용한다. 


친숙한 오렌지의 향기는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오렌지(orange)라는 말은 산스크리트(Nagarunga), 힌디어(Narungee)에서 아랍어(Narunji)를 거쳐 영명이 되었다. 


나가룬가는 산스크리트 문헌에 따르면 신광귤나무를 의미하며, 

피로회복제나 소화촉진제로 이용되었다. 


단 스위트오렌지는 언제 어디서 탄생했는가가 확실하지 않으나 

기원후 중국 또는 베트남에서 인도로 전해졌으며 14세기까지는 이탈리아에 이르렀다. 



본격적으로 유럽에 퍼진 것은 1498년 인도에 도착한 

“바스코 다 가마”의 항해 이후로 동양에서 직접 도입된 후이다. 


단 맛이 나는 보통 오렌지는 100여 종류가 있는데 각각 모양과 색, 맛이 다르다. 


이 오렌지는 온화한 기후의 열대 아시아에서 대개 수입 되는 과일이다. 



이 오렌지의 껍질 색깔은 보통 푸른색 개통의 색과 밝은 노란색이 함께 나며 

차츰 오렌지색으로 바뀐다. 


만약 껍질이 파란색에서 오렌지색으로 바뀌면 오렌지가 다 익었다는 의미다. 


열대 오렌지는 대개가 물이 많이 있고, 대부분이 씨를 많이 갖고 있으며, 신맛이 많이 난다. 


그리고 껍질이 딱딱한 태국 오렌지를 제외한 다른 종류의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기가 쉽다. 



단맛이 나고 껍질 벗기기가 쉬운 중국과 탄자니아의 대중적인 귤은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로 

수입되어 지는데, 중국인들은 구정에 이 귤을 행운의 의미로 이웃에게 선물을 한다.


또 서양의 결혼식에 오렌지 꽃이 사용되는 것은 흰색 꽃이 순결을 상징하며, 

오렌지 열매의 다산성과 나무의 상록성으로부터 자녀에게 은총이 있고 또 번영하도록 

기원하는 관습 때문이다.


[ACRANX 아크랑스]

Celtic Woman_ Amazing Grace

https://www.youtube.com/watch?v=HsCp5LG_z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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