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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 오늘의 시 “아물지 않는 상처란 없다” 입니다

    2025.05.05 by hitouch

  • 오늘의 시 “느낌” 입니다

    2025.04.04 by hitouch

  • 오늘의 시 “아직 우리는 말하지 않았다” 입니다

    2025.02.07 by hitouch

  • 오늘의 시 “헌 신” 입니다

    2025.01.12 by hitouch

  • 오늘의 시 “슬픔의 나이” 입니다

    2024.10.12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무” 입니다

    2024.02.29 by hitouch

  • 오늘의 시 “숯” 입니다

    2024.02.08 by hitouch

  • 예술

    2023.05.03 by hitouch

오늘의 시 “아물지 않는 상처란 없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5일 오늘의 시는 "이희숙"의 “아물지 않는 상처란 없다” 입니다.아물지 않는 상처란 없다 이희숙 상처를 건드려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아물지 않은 채 덮어버린 상처는 언젠가 폭발하고 말 지뢰와도 같다 상처는 본래 건드려서 아픈 것보다 돌보지 않아 절망이 되어버린 상처가 더 가혹한 법 상처를 건드려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죽음보다 깊은 상처도 세월 앞에서 아물지 않는 상처란 없다[ACRANX 아크랑스] Handel_ Oboe Concerto No. 3 in G Minor, HWV 287: III. Sarabande (Largo)http://www.youtube.com/w..

오늘의 시(詩) 2025. 5. 5. 00:10

오늘의 시 “느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4일 오늘의 시는 "이성복"의 “느낌” 입니다. 느낌       이성복 느낌은 어떻게 오는가 꽃나무에 처음 꽃이 필 때 느낌은 그렇게 오는가 꽃나무에 처음 꽃이 질 때 느낌은 그렇게 지는가 종이 위의 물방울이 한참을 마르지 않다가 물방울 사라진 자리에 얼룩이 지고 비틀려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있다. [ACRANX 아크랑스] Rachmaninoff_ vocalise op. 34 no. 14 - Version Cello And Pianohttp://www.youtube.com/watch?v=2fr1dDXgsiA

오늘의 시(詩) 2025. 4. 4. 00:10

오늘의 시 “아직 우리는 말하지 않았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8일 오늘의 시는 "이수익"의 “아직 우리는 말하지 않았다” 입니다. 아직 우리는 말하지 않았다                                 이수익  나는 강물에 한 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 강물도 내게 한 마디 말하지 않았다 우리가 본 것은 순간의 시간, 시간이 뿌리고 가는 떨리는 흔적, 흔적이 소멸하는 풍경일 뿐이다  마침내 내가 죽고, 강물이 저 바닥까지 마르고, 그리고 또 한참 세월이 흐른 다음에야 혹시, 우리가 서로에게 하려고 했던 말이 어렴풋이 하나, 둘 떠오를지 모른다 그때까지는    우리는 서로 잘 모르면서, 그러면서도 서로 잘 아는 척, 헛된 눈빛과 수인사를 주고받으며 그림자처럼 쉽게 스쳐 지나갈 것이다 우리는 아직 한 ..

오늘의 시(詩) 2025. 2. 7. 17:12

오늘의 시 “헌 신”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월12일 오늘의 시는 "복효근"의 “헌 신” 입니다. 헌 신        복효근 내 마음이 그대 발에 꼭 맞는 신발 같은 거였으면 좋겠다 거친 길 험한 길 딛고 가는 그대 발을 고이 받쳐 길 끝에 안착할 수 있다면 나를 신고 찍은 그대의 족적이 그대 삶이고 내 삶이니 네가 누구냐 물으면 그대 발 치수와 발가락 모양을 말해주리 끝이 없는 사랑이 어디 있으리 다만 그 끝의 자세가 사랑을 규정해 주리니 그대 다시 나를 돌아보거나 말거나 먼 길 함께했다는 흔적이라면 이 발 냄새마저도 따스히 보듬고 내가 먼저 낡아서 헌신, 부디 헌신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ACRANX 아크랑스] Mendelssohn_ violin concerto e minor op.64 - ..

오늘의 시(詩) 2025. 1. 12. 00:10

오늘의 시 “슬픔의 나이” 입니다

10월12일 오늘의 시는 "김재진"의 “슬픔의 나이” 입니다. 슬픔의 나이              김재진 ​별똥별 하나 떨어진다고 해서 우주가 가벼워지는 건 아니다 내가 네게로 멀어진다 해서 내 마음이 가벼워지는 건 아니다 밤은 세상에 있는 모든 별을 산 위로 데려오고 너는 네 안에 있던 기쁨 몇 개 내게로 가져왔지만 기쁨이 있다 해서 슬픔이 없어진 건 아니다 기쁨을 더한 만큼 세상은 아주 조금 풍요로워졌을 뿐 달라진 건 없다 꽃은 그 자리서 향기를 내뿜고 있고  둥근 나이테 새기며 나무는 조금 더 허공을 향해 두 팔을 뻗을 뿐이니 누구도 내가 초대한 이별을 귀 기울여 듣는 이 없고 사라져간 별똥별의 길게 드리운 꼬리 위로 휘황한 아픔을  새겨 넣은 이도 없다 그렇게 우리는 흔적 없이 지워질 것이다 네가..

오늘의 시(詩) 2024. 10. 12. 00:10

오늘의 시 “나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29일 오늘의 시는 "김재진"의 “나무” 입니다. 나무 김재진 문득 눈앞의 세월 다 지워지고 사람이 아름다울 때 있다 수첩 속에 빽빽하던 이름들 하나같이 소나기 맞은 글씨처럼 자욱으로 번질 때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갈 사람이 아름다울 때 있다 세파에 치어 각양각색인 남루 또한 지나간 상처 마냥 눈물겹고 서있는 사람들이 한 그루 나무처럼 이유없이 그냥 아름다울 때 있다 가파른 세월이야 지나면 그뿐, 코끝을 감고 도는 한 자락 커피 향에 두 눈을 감고 비 맞는 나무처럼 가슴 적시는 무심한 몸놀림이 아름다울 때 있다 [ACRANX 아크랑스] Tchaikovsky_ Serenade for Strings, Op. 48: III. Élégie. Larghett..

오늘의 시(詩) 2024. 2. 29. 00:10

오늘의 시 “숯”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8일 오늘의 시는 "정유찬"의 “숯” 입니다. 숯 정유찬 불꽃이 사그라진 자리 새까맣게 마른 나무토막 사랑하였던 흔적인가 타다 남은 추억인가 미련의 찌꺼기인가 부러지게 장담 못하지만 눈물로 젖지 않아야 불타오르리라 다시금 붉게 [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String Quartet No. 14 in C-Sharp Minor, Op. 131 http://www.youtube.com/watch?v=eVN-_OM_hag

오늘의 시(詩) 2024. 2. 8. 00:10

예술

There is no abstract art. You must always start with something. Afterward you can remove all traces of reality. 추상 예술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은 항상 어딘가에서부터 출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 후 현실의 모든 흔적을 지울 수는 있다. - Pablo Picasso(파블로 피카소) -

어록 2023. 5.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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