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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12월의 시” 입니다

    2019.12.04 by hitouch

  • 오늘의 시 “사랑” 입니다

    2018.12.08 by hitouch

  • 오늘의 시 “첫눈같이 고운 당신” 입니다

    2018.11.25 by hitouch

오늘의 시 “12월의 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4일 오늘의 시는 "최홍윤"의 “ 12월의 시”입니다. 12월의 시 최홍윤 바람이 부네 살아 있음이 고맙고 더 오래 살아야겠네 나이가 들어 할 일은 많은데 짧은 해로 초조해지다 긴긴밤에 회안이 깊네 나목도 다 버리며 겨울의 하얀 눈을 기다리고 푸른 솔은 계절을 잊고 한결같이 바람을 맞는데 살아 움직이는 것만 숨죽이며 종종걸음치네 세월 비집고 바람에 타다 버릴 것도 새로울 것도 없는데 시간은 언제나 내 마음의 여울목 세월이여 이제 한결같은 삶이게 하소서 [ACRANX 아크랑스] Dvořák_ The Violin Concerto in A minor, op. 53 http://www.youtube.com/watch?v=OFGi2qFco68

오늘의 시(詩) 2019. 12. 4. 08:14

오늘의 시 “사랑”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8일 오늘의 시는 "나희덕"의 “사랑” 입니다. 사랑 나희덕 피 흘리지 않았는데 뒤돌아 보니 하얀 눈 위로 상처 입은 짐승의 발자욱이 나를 따라온다 저 발자욱 내 속으로 절뚝거리며 들어와 한 마리 짐승을 키우리 눈 녹으면 그제야 몸 눕힐 양지를 찾아 떠나리 [ACRANX 아크랑스] Satie_ Je te veux http://www.youtube.com/watch?v=wbT9DeULzU4

오늘의 시(詩) 2018. 12. 8. 00:06

오늘의 시 “첫눈같이 고운 당신”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25일 오늘의 시는 “이채”의 “첫눈같이 고운 당신” 입니다. 첫눈같이 고운 당신 이채 첫눈같이 고운 당신이 내립니다 당신으로 세상은 하얗고 아름답습니다 참 고운 당신이 하얀 눈이 되어 나뭇가지에 내리면 나는 한 마리 겨울새가 되어 앉습니다 유난히도 맑고 고운 당신의 미소와. 포근한 손길에 떠날 때를 알지 못하는 새는 당신 가슴에 둥지를 틀고 말았습니다 당신 품에 잠들어 영원히 깨고 싶지 않은 하얀 겨울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Salvatore Adamo_ Tombe la neige http://www.youtube.com/watch?v=BPIZPUC90QM

오늘의 시(詩) 2018. 11. 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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