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12월의 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4일 오늘의 시는 "최홍윤"의 “ 12월의 시”입니다. 12월의 시 최홍윤 바람이 부네 살아 있음이 고맙고 더 오래 살아야겠네 나이가 들어 할 일은 많은데 짧은 해로 초조해지다 긴긴밤에 회안이 깊네 나목도 다 버리며 겨울의 하얀 눈을 기다리고 푸른 솔은 계절을 잊고 한결같이 바람을 맞는데 살아 움직이는 것만 숨죽이며 종종걸음치네 세월 비집고 바람에 타다 버릴 것도 새로울 것도 없는데 시간은 언제나 내 마음의 여울목 세월이여 이제 한결같은 삶이게 하소서 [ACRANX 아크랑스] Dvořák_ The Violin Concerto in A minor, op. 53 http://www.youtube.com/watch?v=OFGi2qFco68
오늘의 시(詩)
2019. 12. 4.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