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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소리

  • 오늘의 시 “누가 우는가” 입니다

    2023.09.03 by hitouch

  • 오늘의 시 “또 다른 세상” 입니다

    2018.08.18 by hitouch

  • 오늘의 시 “닭이 울어 해는 뜬다” 입니다

    2018.07.30 by hitouch

오늘의 시 “누가 우는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3일 오늘의 시는 "나희덕"의 “누가 우는가” 입니다. 누가 우는가 나희덕 바람이 우는 건 아닐 것이다 이 폭우 속에서 미친 듯 우는 것은 바람은 아닐 것이다 번개가 창문을 때리는 순간 얼핏 드러났다가 끝내 완성되지 않는 얼굴, 이제 보니 한 뼘쯤 열려진 창 틈으로 누군가 필사적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것 같다 울음소리는 그 틈에서 요동치고 있다 물줄기가 격랑에서 소리를 내듯 들어올 수도 나갈 수도 없는 좁은 틈에서 누군가 울고 있다 창문을 닫으니 울음소리는 더 커진다 유리창에 들러붙은 빗방울들, 가로등 아래 나무 그림자가 일렁이고 있다 저 견딜 수 없는 울음은 빗방울의 것, 나뭇잎들의 것, 또는 나뭇잎을 잃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부딪치는 나뭇가지들의 ..

오늘의 시(詩) 2023. 9. 3. 00:10

오늘의 시 “또 다른 세상”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18일 오늘의 시는 “유재영”의 “또 다른 세상”입니다. 또 다른 세상 유재영 말간 귀를 세운 은사시나무가 비발디를 듣고있다 어떤 바람은 가볍게 가볍게 발을 헛딛고 방금 숲에서 달려나온 찌르레기 울음소리가 또 다른 세상을 만나고있다 얼마를 버리고나면 저리도 환해지는 것일까 오늘도, 나뭇잎에는 나뭇잎 크기의 햇살이 얹혀있고 눈물에는 눈물 크기만한 바다가 잠겨있다 [ACRANX 아크랑스] iKON_ Love Scenario (Piano Cover)http://www.youtube.com/watch?v=oQLGFphu1lE

오늘의 시(詩) 2018. 8. 18. 00:20

오늘의 시 “닭이 울어 해는 뜬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30일 오늘의 시는 “안도현”의 “닭이 울어 해는 뜬다”입니다. 닭이 울어 해는 뜬다 안도현 당신의 어깨 너머 해가 뜬다우리 맨 처음 입맞출 때의 그 가슴 두근거림으로, 그 떨림으로 당신의 어깨 너머 첫닭이 운다 해가 떠서 닭이 우는 것이 아니다닭이 울어서 해는 뜨는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처음 눈 뜬 두려움 때문에 우리가 울었던 것은 아니다 우리가 울었기 때문에 세계가 눈을 뜬 것이다 사랑하는 이여 당신하고 나하고는 이 아침에 맨 먼저 일어나 더도 덜도 말고 냉수 한 사발 마시자 저 먼 동해 수평선이 아니라 일출봉이 아니라 냉수 사발 속에 뜨는 해를 보자 첫닭이 우는 소리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세상의 끝으로 울음소리 한번 내..

오늘의 시(詩) 2018. 7. 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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