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기울어진 우산”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6일 오늘의 시는 "한대상"의 “기울어진 우산” 입니다. 기울어진 우산 한대상 함께 쓰는 우산은 언제나 작은 이, 약한 이에게로 기울어지네 더 많이 아껴주고 싶은 이가 우산을 밀어주고 기울여주나 보다 서로 젖을까봐 양보하느라 옥신각신 한참이나 흔들리는 우산 그 속의 이들도, 바라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하는 적당한 기울기 예쁜 이야기들도 함께 하겠지? 삐딱하게 기울어진 우산, 그런데 참 아름답다, 따뜻하다. [ACRANX 아크랑스] Bach_ English Suite No. 6 in D Minor, BWV 811: II. Allemande http://www.youtube.com/watch?v=fftr0S_tgS0
오늘의 시(詩)
2023. 7. 1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