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형청죄(負荊請罪)
負荊請罪(부형청죄) 가시나무로 만든 매를 등에 지고 지은 죄에 대하여 용서를 빌다. 즉,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에게 용서를 비는 것'을 의미. - 史記(사기)_ 염파인상여열전 - 진나라가 패권을 쥐고 있던 전국시대 말, 약소 국가였던 조(趙)나라 혜문왕에게는 용감한 장군 염파(廉頗)와 외교술이 뛰어난 인상여(藺相如)가 있었다. 인상여가 외교적으로 많은 공로를 세우자 혜문왕은 그에게 상경(上卿)이라는 높은 관직을 주었다. 염파는 이에 대하여 불만스러웠다. 왜냐하면 자신은 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싸워 관직을 얻었는데, 인상여는 오로지 언변으로 자신보다 높은 직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상여는 본래 신분도 천했는데 자신보다 직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염파는 인상여를 만나게 되면 반드시 창피를..
고사성어(故事成語)
2017. 6. 1.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