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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여백도 없이” 입니다

    2023.12.22 by hitouch

  • 오늘의 시 “그리움” 입니다

    2023.12.20 by hitouch

  • 오늘의 시 "천양희"의 “참 좋은 말” 입니다

    2022.09.26 by hitouch

  • 오늘의 시 "고정희"의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 입니다.

    2022.06.04 by hitouch

  • 여백이 있는 사람이 아름답다

    2018.07.01 by hitouch

  • 여백(餘白)의 아름다움

    2017.06.25 by hitouch

오늘의 시 “여백도 없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2일 오늘의 시는 "정하해"의 “여백도 없이” 입니다. 여백도 없이 정하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온몸 거덜 내는 눈부신 일이다 그 이름으로 하여 뼈들이 뜨겁게 타다가 서천 하늘처럼 천만 번 붉다가 마침내 생의 공범이 되어 별로 뜨는 일이다 한 사람을 가졌던 일은 내가 와장창 피는 일이다 여백도 없이 와장창 폈다가 그 사람 흉장에 하염없이 다다라 종내는 아득히 저물고 갈 일이다 [ACRANX 아크랑스] Chopin_ Prelude no.15 ‘Raindrop’, op.28 http://www.youtube.com/watch?v=tmXjrkdQatw

오늘의 시(詩) 2023. 12. 22. 00:10

오늘의 시 “그리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0일 오늘의 시는 "신달자"의 “그리움” 입니다. 그리움 신달자 내 몸의 마지막 피 한 방울 마지막 여백까지 있는 대로 휘몰아 너에게로 마구잡이로 쏟아져 흘러가는 이 난감한 생명이동 [ACRANX 아크랑스] Schubert_ String Quartet No. 8 in B-Flat Major, D. 112 - II. Andante sostenuto http://www.youtube.com/watch?v=rkFZiOY5H2A

오늘의 시(詩) 2023. 12. 20. 00:10

오늘의 시 "천양희"의 “참 좋은 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6일 오늘의 시는 "천양희"의 “참 좋은 말” 입니다. 참 좋은 말 천양희 내 몸에서 가장 강한 것은 혀 한 잎의 혀로 참, 좋은 말을 쓴다 미소를 한 육백 개나 가지고 싶다는 말 내가 웃는 것으로 세상 끝났으면 좋겠다는 말 오늘 죽을 사람처럼 사랑하라는 말 내 마음에서 가장 강한 것은 슬픔 한 줄기의 슬픔으로 참, 좋은 말의 힘이 된다 바닥이 없으면 하늘도 없다는 말 물방울 작지만 큰 그릇 채운다는 말 짧은 노래는 후렴이 없다는 말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말 한 송이의 말로 참, 좋은 말을 꽃피운다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이란 말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는 말 옛말은 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자꾸 온다는 말..

오늘의 시(詩) 2022. 9. 26. 00:10

오늘의 시 "고정희"의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4일 오늘의 시는 "고정희"의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 입니다.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 고정희 무덤에 잠드신 어머니는 선산 뒤에 큰 여백을 걸어두셨다 말씀보다 큰 여백을 걸어두셨다 석양 무렵 동산에 올라가 적송밭 그 여백 아래 앉아 있으면 서울에서 묻혀온 온갖 잔소리들이 방생의 시냇물 따라 들 가운데로 흘러흘러 바다로 들어가고 바다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 것은 뒤에서 팽팽한 바람이 멧새의 발목을 툭, 치며 다시 더 큰 여백을 일으켜 막막궁산 오솔길로 사라진다 오 모든 사라지는 것들 뒤에 남아있는 둥근 여백이여 뒤안길이여 모든 부재 뒤에 떠오르는 존재여 여백이란 쓸쓸함이구나 쓸쓸함 또한 여백이구나 그리하여 여백이란..

오늘의 시(詩) 2022. 6. 4. 00:05

여백이 있는 사람이 아름답다

여백이 있는 사람이 아름답다 도종환 사람도 여백이 있는 사람이 인간답게 느껴진다. 빈틈이 없고 매사에 완벽하며 늘 완전무장을 하고 있는 듯 보이는 사람보다는 어딘가 한군데는 빈 여백을 지니고 있는 듯해 보이는 사람이 정겹게 느껴진다. 뒤에 언제나 든든한 힘과 막강한 무엇이 꽉 차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보다는 텅 비어있는 허공이 배경이 되어 있는 사람이 더 인간다운 매력을 준다. 여백이 있는 풍경이 아름답듯 여백을 지닌 사람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욕심을 털어버린 모습으로 허공을 등지고 있는 모습이. [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5 Secrets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v=mJ_fkw5j-t0

오늘의 시(詩) 2018. 7. 1. 00:12

여백(餘白)의 아름다움

여백(餘白)의 아름다움 ​ 법정(法頂) 스님 전통적(傳統的)인 우리네 옛 서화(書畵)에서는 흔히 "여백(餘白)의 미(美)"를 들고 있다. 이 여백의 미는 비록 서화(書畵)에서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끼리 어울리는 인간관계(人間關係)에도 해당(該當) 될 것이다. 무엇이든지 넘치도록 가득가득 채워야만 직성(直省)이 풀리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여백(餘白)의 미(美)가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 걸음 물러나 두루 헤아려 보라. 좀 모자라고 아쉬운 이런 여백이 있기 때문에 우리 삶에 숨통이 트일 수 있지 않겠는가. 친구를 만나더라도 종일(終日) 치대고 나면, 만남의 신선(新鮮) 한 기분(氣分)은 어디론지 새어나가고 서로에게 피곤(疲困)과 시들함만 남게 될 것이다. 전화를 붙들고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우정..

좋은 글 2017. 6. 2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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