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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 오늘의 시 “따뜻한 얼음” 입니다

    2024.12.19 by hitouch

  • 오늘의 시 “사람들은 저마다 내게 안부를 묻는다” 입니다

    2024.09.24 by hitouch

  • 오늘의 시 "정호승"의 “징검다리” 입니다

    2022.05.19 by hitouch

오늘의 시 “따뜻한 얼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19일 오늘의 시는 "박남준"의 “따뜻한 얼음” 입니다.따뜻한 얼음                     박남준  옷을 껴입듯 한 겹 또 한 겹 추위가 더할수록 얼음의 두께가 깊어지는 것은 버들치며 송사리 품 안에 숨 쉬는 것들을 따뜻하게 키우고 싶기 때문이다 철모르는 돌팔매로부터 겁 많은 물고기들을 두 눈 동그란 것들을 놀라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얼음이 맑고 반짝이는 것은 그 아래 작고 여린 것들이 푸른빛을 잃지 않고 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겨울 모진 것 그래도 견딜만한 것은 제 몸의 온기란 온기 세상에 다 전하고 스스로 차디찬 알몸의 몸이 되어버린 얼음이 있기 때문이다 쫓기고 내몰린 것들을 껴안고 눈물지어본 이들은 알 것이다 ..

오늘의 시(詩) 2024. 12. 19. 00:10

오늘의 시 “사람들은 저마다 내게 안부를 묻는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4일 오늘의 시는 "류시화"의 “사람들은 저마다 내게 안부를 묻는다” 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내게 안부를 묻는다                                     류시화 ​사막은 얼마나 생각할 것이 많으면 그렇게 한 생애를 길게 잡았을까 ​소금은 얼마나 인생의 짠 맛을 보았으면 그렇게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을까 ​얼음은 얼마나 고뇌에 차면 그렇게 마음을 차갑게 닫고 있을까 ​우물은 얼마나 후회가 깊으면 그렇게 마음 깊이 눈물을 감추고 있을까 ​심해어는 또 얼마나 마음을 강하게 먹었으면 그렇게 심해의 압력과 어둠을 견디고 있을까 ​별은 또 얼마나 말 못할 과거가 많으면 그렇게 먼 곳까지 달아나 있을까 [ACRANX 아크랑스] Alb..

오늘의 시(詩) 2024. 9. 24. 00:10

오늘의 시 "정호승"의 “징검다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9일 오늘의 시는 "정호승"의 “징검다리” 입니다. 징검다리 정호승 물은 흐르는 대로 흐르고 얼음은 녹는 대로 녹는데 나는 사는 대로 살지 못하고 징검다리가 되어 엎드려 있다 오늘도 물은 차고 물살은 빠르다 그대 부디 물속에 빠지지 말고 나를 딛고 일어나 힘차게 건너가라 우리가 푸른 냇가의 징검다리를 이제 몇 번이나 더 건너걸 수 있겠느냐 때로는 징검다리도 물이 되어 흐른다 징검다리도 멀리 물이 되어 흘러가 보고 싶어도 다시는 보지 못할 때가 있다 [ACRANX 아크랑스] Chopin_ Mazurkas, Op. 17: IV. No. 4 in A Minor http://www.youtube.com/watch?v=ftVkij9Bdoc

오늘의 시(詩) 2022. 5. 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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