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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 오늘의 시 “꿈, 견디기 힘든” 입니다

    2024.03.04 by hitouch

  • 오늘의 시 "오광수"의 “가다가 멈춘 시계같이” 입니다

    2022.06.03 by hitouch

  • 손목시계

    2018.04.23 by hitouch

오늘의 시 “꿈, 견디기 힘든”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4일 오늘의 시는 "황동규"의 “꿈, 견디기 힘든” 입니다. 꿈, 견디기 힘든 황동규 그대 벽 저편에서 중얼댄 말 나는 알아들었다 발 사이로 보이는 눈발 새벽 무렵이지만 날은 채 밝지 않았다 시계는 조금씩 가고 있다 거울 앞에서 그대는 몇 마디 말을 발음해 본다 나는 내가 아니다 발음해 본다 꿈을 견딘다는 건 힘든 일이다 꿈, 신분증에 채 안 들어가는 삶의 전부, 쌓아도 무너지고 쌓아도 무너지는 모래 위의 아침처럼 거기 있는 꿈. [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Violin Sonata No.5 in F Major, 'Spring':II. Adagio molto espressivo http://www.youtube.com/watch?v..

오늘의 시(詩) 2024. 3. 4. 00:10

오늘의 시 "오광수"의 “가다가 멈춘 시계같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3일 오늘의 시는 "오광수"의 “가다가 멈춘 시계같이” 입니다. 가다가 멈춘 시계같이 오광수 가다가 멈춘 시계같이 사는 모습도 잠깐 멈출 수 있다면, 놓치기 싫은 소중한 순간은 그대로 세워두고 오며 가며 보고 듣고 만져도 보고, 그립고 보고픈 사람의 모습도 그대로 곁에 두고 앞도 보고 뒤도 보고 말도 해보고. [ACRANX 아크랑스] Bruch_ Scottish Fantasy, Op. 46: I. Adagio cantabile http://www.youtube.com/watch?v=ikh-4Y98oO8

오늘의 시(詩) 2022. 6. 3. 00:05

손목시계

진시황이 동남동녀 500명을 뽑아 불로초를 구해 오게 한 것은 시간에 저항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그는 실패했다. 시간은 천체 운행의 리듬 자체였고, 어떤 권력도 감히 맞설 수 없는 신성한 실체였다. 권력은 시간을 측정함으로써 신과 소통하고, 시간을 관리함으로써 신을 대행하는 역할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시계는 권력자가 신의 대행자임을 보증하는 신성한 물건이었다. 그래서 시각을 알리는 권리도 왕궁과 신전만 가질 수 있었다. 시계에서 신성이 빠져나가고 물질성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 이른바 ‘대항해시대’부터였다. 항해하는 배 안에서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건 별 의미가 없었다. 정밀한 기계식 시계는 바다를 정복하기 위한 무기였고, 바다를 정복한 자가 시간도 지배했다. ..

사설 칼럼 2018. 4. 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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