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6일 오늘의 시는 "이정하"의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입니다.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이정하 조용히 손 내밀었을 때.. 내 마음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은 내가 가장 외로울 때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을 잡는다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인 동시에. 서로의 가슴속 온기를 나눠가지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사람이란 개개인이 따로 떨어진 섬과 같은 존재지만 손을 내밀어 상대방의 손을 잡아주는 순간부터 두 사람은 하나가 되기 시작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손을 내밀었을 때, 그때 이미 우리는 가슴을 터놓은 사이가 된 것입니다 [ACRANX 아크랑스] Bach_ Herz und Mund un..
오늘의 시(詩)
2023. 8. 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