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고독과 친해지기”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4일 오늘의 시는 "박경리"의 “고독과 친해지기” 입니다. 고독과 친해지기 박경리 그 세월, 옛날의 그 집 나를 지켜주는 것은 오로지 적막뿐이었다 그랬지 그랬었지 대문 밖에서는 늘 짐승들이 으르렁거렸다 늑대도 있었고 여우도 있었고 까치독사 하이에나도 있었지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ACRANX 아크랑스] Bach_ Orchestral Suite No. 3 in D Major, BWV 1068: No. 2, Air http://www.youtube.com/watch?v=0flmWkq92xc
오늘의 시(詩)
2023. 7. 24.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