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방랑(放浪)의 마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5일 오늘의 시는 "오상순"의 “방랑(放浪)의 마음” 입니다. 방랑(放浪)의 마음 오상순 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오! 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나의 혼(魂) ...... 바다 없는 곳에서 바다를 연모(戀慕) 하는 나머지에 눈을 감고 마음속에 바다를 그려보다 가만히 앉아서 때를 잃고 ...... 옛 성 위에 발돋움하고 들 너머 산 너머 보이는 듯 마는 듯 어릿거리는 바다를 바라보다 해 지는 줄도 모르고 ...... 바다를 마음에 불러일으켜 가만히 응시(凝視) 하고 있으면 깊은 바닷소리 나의 피의 조류(潮流)를 통하여 오도다. 망망(茫茫) 한 푸른 해원(海原) ...... 마음 눈에 펴서 열리는 때에 안개 같은 바다의 향기(香氣) 코에 서리도다. [A..
오늘의 시(詩)
2023. 6. 2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