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이 환한 사람
뱃속이 환한 사람 박노해 내가 널 좋아하는 까닭은 눈빛이 맑아서만은 아니야 네 뱃속에는 늘 흰 구름이 유유히 흘러가는 게 보이기 때문이야 흰 뱃속에서 우러나온 네 생각이 참 맑아서 네 분노가 참 순수해서 네 생활이 참 간소해서 욕심마저 참 아름다운 욕심이어서 내 속에 숨은 것들이 그만 부끄러워지는 환한 뱃속이 늘 흰 구름인 사람아[ACRANX 아크랑스] Rammstein_ Mutter - Piano coverhttps://www.youtube.com/watch?v=5ZsoqwjG_Fs
오늘의 시(詩)
2017. 7. 19.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