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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오래 만진 슬픔” 입니다

    2024.10.28 by hitouch

  • 오늘의 시 "황금찬"의 “연인(戀人)” 입니다

    2022.04.27 by hitouch

오늘의 시 “오래 만진 슬픔”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29일 오늘의 시는 "이문재 "의 “오래 만진 슬픔” 입니다.오래 만진 슬픔                         이문재  ​이 슬픔은 오래 만졌다 지갑처럼 가슴에 가지고 다녀 따뜻하기까지 하다 제자리에 다 들어가 있다 이 불행 또한 오래되었다 반지처럼 손가락에 끼고 있어 어떤 때에는 표정이 있는 듯하다 반짝일 때도 있다 손때가 묻으면 낯선 것들 불편한 것들도 남의 것들 멀리 있는 것들도 다 내 것 문밖에 벗어놓은 구두가 내 것이듯 갑자기 찾아온 이 고통도 오래 매만져야겠다 주머니에 넣고 손에 익을 때까지 각진 모서리 닳아 없어질 때까지 그리하며 마음 안에 한자리 차지할 때까지 이 괴로움 오래 다듬어야겠다 그렇지 아니한가 우리를 힘들게 한 ..

오늘의 시(詩) 2024. 10. 28. 17:57

오늘의 시 "황금찬"의 “연인(戀人)”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27일 오늘의 시는 "황금찬"의 “연인(戀人)” 입니다. 연인(戀人) 황금찬 연인 너를 부르기 위하여 겨우 찾아낸 말이다. 한 백 년 불러도 싫지 않고 다시 부르고 싶은 이름이다. 하지만 백아의 동굴을 거쳐 나와 연인이라는 말이 되기까지는 쉰 길 소에서 바위를 머리카락으로 달아올리는 그런 괴로움이 있었느니라. 연인아, 하고 부르면 너와 나 사이는 천 리도 지척이 되고 만다. 멀고 가까움은 시간 안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나와 너의 마음 안에 있는 것이다. [ACRANX 아크랑스] Chopin_ Nocturne in B Major, Op. 32 No. 1 http://www.youtube.com/watch?v=dfVOcu9NVg8

오늘의 시(詩) 2022. 4.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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