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이영희"의 “깊어가는 봄날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19일 오늘의 시는 "이영희"의 “깊어가는 봄날에” 입니다. 깊어가는 봄날에 이영희 온 마을에 아카시아 향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코끝이 향긋하다 풍성하고 아름답게 피었던 불두화 꽃이 비와 바람 덕분에 우리 집 마당에는 하얗게 꽃비가 내린다 깊어가는 봄날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봄꽃들과 이별의 순간이다 붉디 붉은 작약꽃은 수줍은 듯 영롱한 빗방울을 다소곳이 가슴에 품어 사랑하는 님의 심장을 두드리며 봄날은 깊어만 간다. [ACRANX 아크랑스] Boccherini_ 6 Cello Sonatas: No. 4 in G Major: II. Adagio http://www.youtube.com/watch?v=iGmLuhpUn90
오늘의 시(詩)
2022. 4. 19.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