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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의 “우리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입니다

    2024.06.22 by hitouch

  • 오늘의 시 “인인(隣人)” 입니다

    2023.06.17 by hitouch

  • 오늘의 시 “촉촉한 눈길” 입니다

    2023.06.03 by hitouch

  • 오늘의 시 "김승희"의 “'하물며'라는 말” 입니다

    2023.02.23 by hitouch

  • 오늘의 시 "보들레르"의 “교감(交感)” 입니다

    2022.09.29 by hitouch

  • 오늘의 시 "김재진"의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입니다

    2022.07.14 by hitouch

  • 오늘의 시 "김소월"의 “길손” 입니다

    2022.04.21 by hitouch

  • 가슴이 먼저 한 사랑

    2018.02.19 by hitouch

오늘의 시의 “우리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2일 오늘의 시는 "임숙희"의 “우리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입니다.우리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임숙희 아침에 눈을 뜨면 서로의 안부를 묻는 너와 나,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다른 꿈을 품고 소중한 인연으로 만난 너와 나 같은 곳을 바라보려 마음 쓰는 우리였으면 해요 마음에 들지 않아도 탓하기보다는 따뜻한 눈길로 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힘들고 지쳐있을 때 부드러운 미소로 살포시 마음을 토닥여 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마음의 꽃밭에 물을 주어 좋은 사람의 향기 피어 올리는 너와 나,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ACRANX 아크랑스] Mendelssohn_ Lieder ohne Worte, Op. 19b: ..

오늘의 시(詩) 2024. 6. 22. 00:10

오늘의 시 “인인(隣人)”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17일 오늘의 시는 "김남조"의 “인인(隣人)” 입니다. 인인(隣人) 김남조 보이지 않는 고운 영혼이 네게 있고 내게도 있었느니라 곱고 괴롭고 그리워하는 영혼이 네게 있고 내게도 있었느니라 그것은 인기척없는 외딴 산마루에 풀잎을 비비적거리며 드러누운 나무의 그림자 모양 쓸쓸하고 서로 닮은 영혼이었느니라 집과 가족과 고향이 다르고 가는 길 오는 길 있는 곳이 어긋나도 한바다 첩첩이 포개진 물 밑에 청옥빛 파르름한 조약돌이 살 비비며 살아옴과 같았느니라 영혼이 살고 있는 영혼들의 마을에선 살경이 부딪는 정겨운 이웃 우리는 그처럼 함께 있었느니라 짐짓 보이지 않는 영혼의 곱고 괴롭고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날마다 부르는 손짓이었느니라 언제나 바라보는 눈길이..

어록 2023. 6. 17. 00:10

오늘의 시 “촉촉한 눈길”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3일 오늘의 시는 "김상옥"의 “촉촉한 눈길” 입니다. 촉촉한 눈길 김상옥 어느 먼 창가에서 누가 손을 흔들기에 초여름 나무 잎새들 저렇게도 간들거리나 이런 때 촉촉한 눈길 내게 아직 남았던가. [ACRANX 아크랑스] Kuhlau_ Grand Trio, Op. 119, for flute, cello and piano in G http://www.youtube.com/watch?v=4LSTukbKEjg

오늘의 시(詩) 2023. 6. 3. 00:10

오늘의 시 "김승희"의 “'하물며'라는 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23일 오늘의 시는 "김승희"의 “'하물며'라는 말” 입니다. '하물며'라는 말 김승희 하물며라는 말이여, 참으로 아름답도다, 그 말에는 슬픔 가득한 서광의 눈동자가 들어 있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다시 한번 돌아다보는 사랑이 들어 있다, 비천한 것들에 대한 굉장한 비탄이 들어 있다 사랑하지 않는 마음에는 하물며가 없다, 마음이 마음이 아닐 때 들려오는 말이여, 하물며라는 증오를 거부하는 말이여, 아무것도 아닌 네가 아무것도 아닌 나를 한 번 더 은은히 돌아보는 눈길 같은 말이여 한없는 바닥에서 굉장히 쟁쟁한 말이여 [ACRANX 아크랑스] Brahms_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3 In D Mi..

오늘의 시(詩) 2023. 2. 23. 00:10

오늘의 시 "보들레르"의 “교감(交感)”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9일 오늘의 시는 "보들레르"의 “교감(交感)” 입니다. 교감(交感) 보들레르 자연은 하나의 신전, 거기에 살아있는 기둥들은 때때로 어렴풋한 애기들을 들려주고 사람이 상징의 숲을 통해 그곳을 지나가면 숲은 다정한 눈길로 그를 지켜본다 밤처럼, 그리고 빛처럼 광막한 어둡고 그윽한 조화 속에서 저 멀리 어울리는 긴 메아리처럼 향기와 색채와 소리가 서로 화답한다. 어린아이의 살결처럼 신선하고, 오보에처럼 부드럽고, 초원처럼 푸른 향기가 있고 - 또 썩고, 짙은 독한 향기들도 있어 호박(琥珀), 사향(麝香), 안식향(安息香), 훈향(薰香)처럼 무한한 것으로 퍼져나가 정신과 감각의 환희를 노래한다. [ACRANX 아크랑스] J.S. Bach_ Prelud..

오늘의 시(詩) 2022. 9. 29. 00:10

오늘의 시 "김재진"의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4일 오늘의 시는 "김재진"의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입니다.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김재진 문이 닫히고 차가 떠나고 먼지 속에 남겨진 채 지나온 길 생각하며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얼마나 더 가야 험한세상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고 건너갈 수 있을까 아득한 대지 위로 풀들이 돋고 산 아래 먼길이 꿈길인 듯 떠오를 때 텅 비어 홀가분한 주머니에 손 찌른 채 얼마나 더 걸어야 산 하나를 넘을까 이름만 불러도 눈시울 젖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얼마나 더 가야 네 따뜻한 가슴에 가 안길까 마음이 마음을 만져 웃음짓게 하는 눈길이 눈길을 만져 화사하게 하는 얼마나 더 가야 그런 세상 만날 수가 있을까 [ACRANX 아크랑..

오늘의 시(詩) 2022. 7. 14. 00:05

오늘의 시 "김소월"의 “길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21일 오늘의 시는 "김소월"의 “길손” 입니다. 길손 김소월 얼굴 흴끔한 길손이어, 지금 막,지는 해도 그림자조차 그대의 무거운 발 아래로 여지도 없이 스러지고 마는데 둘러보는 그대의 눈길을 막는 뿌쥭쀼쥭한 멧봉우리 기어 오르는 구름 끝에도 비낀 놀은 붉어라 ,앞이 밝게. 천천히 밤은 외로이 근심스럽게 짙어나리나니 물소리 처량한 냇물가에, 잠깐,그대의 발길을 멈추라. 길손이어, 별빛에 푸르도록 푸른밤이 고요하고 맑은 바람은 땅을 씻어라. 그대의 씨달픈 마음을 가다드을지어다. [ACRANX 아크랑스] Brahms_ Waltz in A-Flat Major, Op. 39 No. 15 http://www.youtube.com/watch?v=UP6oS-9..

오늘의 시(詩) 2022. 4. 21. 00:05

가슴이 먼저 한 사랑

가슴이 먼저 한 사랑 김경훈 눈길 닿기 전에 이미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첨벙첨벙 강을 건너 달빛이 도착하기 전에 가슴을 열어 버렸습니다 손길 닿기 전에 이미 심장이 녹아 버렸습니다 터벅터벅 가슴 속으로 허락 하지도 않았지만 그대는 걸어 들어 왔습니다 사랑의 스킨십에 녹아 가슴이 먼저 그리움에 앏아 누웠습니다 눈길 닿기도 전에 손길 닿기도 전에 가슴이 먼저 배워버린 사랑으로 그대에게 특별한 포로가 되었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Calvin Harris & Disciples_ How Deep Is Your Lovehttps://www.youtube.com/watch?v=pyvkmLuPOrI

오늘의 시(詩) 2018. 2. 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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