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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꽃씨의 말” 입니다

    2025.03.23 by hitouch

  • 오늘의 시 “찬비 내리고” 입니다

    2023.09.20 by hitouch

  • 오늘의 시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입니다

    2023.08.28 by hitouch

  • 오늘의 시 “꽃들아 안녕” 입니다

    2023.07.17 by hitouch

  • 오늘의 시 "조병화"의 “너의 사랑은” 입니다

    2022.12.18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호열"의 “눈부신 햇살” 입니다

    2022.07.29 by hitouch

  • 오늘의 시 "곽재구"의 “하늘의 나무” 입니다

    2022.04.26 by hitouch

  • 오늘의 시 "이정하"의 “꽃이 피기까지” 입니다

    2022.03.25 by hitouch

오늘의 시 “꽃씨의 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23일 오늘의 시는 "김난석"의 “꽃씨의 말” 입니다.꽃씨의 말             김난석 안으로 걸어 닫은 작은 다락방 웅크리고 들어 앉은 긴 긴 묵상 머리 조아린다고 기도가 되는 건 아니지 두 손 가슴에 모은다고 기도가 되는 것도 아니지 꽃잎이 꽃잎을 감싸 꽃송이를 이룬 듯이 꽃들이 꽃들을 감싸 꽃다발을 이룬 듯이 어제의 몸짓으로 내일을 열어야지.[ACRANX 아크랑스] Chopin_ Prelude in F sharp major Op. 28 No. 13 (third stage)http://www.youtube.com/watch?v=OesizTaBTAk

오늘의 시(詩) 2025. 3. 23. 00:59

오늘의 시 “찬비 내리고”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0일 오늘의 시는 "나희덕"의 “찬비 내리고” 입니다. 찬비 내리고 나희덕 우리가 후끈 피워냈던 꽃송이들이 어젯밤 찬비에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힘드실까봐 저는 아프지도 못합니다 밤새 난간을 타고 흘러내리던 빗방울들이 또한 그러하여 마지막 한 방울이 차마 떨어지지 못하고 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떨어지기 위해 시들기 위해 아슬하게 저를 매달고 있는 것들은 그 무게의 눈물겨움으로 하여 저리도 눈부신가요 몹시 앓을 듯한 이 예감은 시들기 직전의 꽃들이 내지르는 향기 같은 것인가요 그러나 당신이 힘드실까봐 저는 마음껏 향기로울 수도 없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Dvorak_ Serenade for Strings in E Majo..

오늘의 시(詩) 2023. 9. 20. 00:10

오늘의 시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28일 오늘의 시는 "정채봉"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입니다.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정채봉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참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닳아 없어질 때에는 던져 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ACRANX 아크랑스] Balakirev_ In the Garden http://www.youtu..

오늘의 시(詩) 2023. 8. 28. 00:10

오늘의 시 “꽃들아 안녕”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7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꽃들아 안녕” 입니다. 꽃들아 안녕 나태주 꽃들에게 인사할 때 꽃들아 안녕! 전체 꽃들에게 한꺼번에 인사를 해서는 안 된다 꽃송이 하나하나에게 눈을 맞추며 꽃들아 안녕! 안녕! 그렇게 인사함이 백번 옳다 [ACRANX 아크랑스] Schubert/Liszt_ Auf dem Wasser zu singen http://www.youtube.com/watch?v=EcUirUAC59A

오늘의 시(詩) 2023. 7. 17. 00:10

오늘의 시 "조병화"의 “너의 사랑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18일 오늘의 시는 "조병화"의 “너의 사랑은” 입니다. 너의 사랑은 조병화 하늘에서 밤마다 무수히 반짝이고 있는 별들이 제각기, 제자리에서 절대적인 존재이듯이 나무 줄기에서 무수히 피어나 있는 꽃송이들이 제각기 제자리에서 절대적인 존재이듯이 바람 부는 넓은 들판에서 무수히 생글생글 고개 흔들며 피어 있는 작은 들꽃들이 제각기, 제자리 자리에서 절대적인 존재이듯이 이 세상 만물들이 태어나서부터 제각기, 자기가 태어난 자리에서 절대적인 존재이듯이 아, 그렇게 너의 사랑은 이 어두운 우주에서 너만이 간직하고 있는 절대적인 빛이 아닌가 [ACRANC 아크랑스] Silvestrov_ Melodies of the Moments - Cycle III - I..

오늘의 시(詩) 2022. 12. 18. 00:10

오늘의 시 "나호열"의 “눈부신 햇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9일 오늘의 시는 "나호열"의 “눈부신 햇살” 입니다. 눈부신 햇살 나호열 아침에 눈부신 햇살을 바라보는 일이 행복이다 눈뜨면 가장 먼저 달려오는 해맑은 얼굴을 바라보는 일이 행복이다 아무도 오지 않은 아무도 가지 않은 새벽길을 걸어가며 꽃송이로 떨어지는 햇살을 가슴에 담는 일이 행복이다 가슴에 담긴 것들 모두 주고도 더 주지 못해 마음 아팠던 사랑을 기억하는 일이 행복이다 [ACRANX 아크랑스] Liszt_ Romance S.169 http://www.youtube.com/watch?v=yNMl6KbCmH8

오늘의 시(詩) 2022. 7. 29. 00:05

오늘의 시 "곽재구"의 “하늘의 나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26일 오늘의 시는 "곽재구"의 “하늘의 나무” 입니다. 하늘의 나무 곽재구 긴 여행 끝에 우리는 한 포구에 닿았습니다 마실 물과 먹을 것이 다 떨어진 우리들의 낡은 배는 포구의 잔 불빛에도 자꾸만 흔들렸습니다 마을의 불빛과 고깃배들의 불빛이 싸리꽃처럼 곱고 아름다웠으므로 우리는 배고픔도 잊고 그 꽃송이들을 세기 시작했습니다 한 차례 흔들면 우수수 쏟아질 듯 하늘의 나무에 무수한 별들이 매달렸습니다 인간의 한 사랑이 8만 4천 년을 적신다는 그 땅의 이름은 무엇인지요? 얼마나 더 깊은 사랑을 만나야 그리운 그 바닷가에 닿을 수 있나요? [ACRANX 아크랑스] Chopin_ Nocturne in B Major, Op. 2 No. 3 http://w..

오늘의 시(詩) 2022. 4. 26. 00:05

오늘의 시 "이정하"의 “꽃이 피기까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25일 오늘의 시는 "이정하"의 “꽃이 피기까지” 입니다. 꽃이 피기까지 이정하 사랑은 그냥 오지 않는다 반드시 장애물을 가지고 온다. 행복도 그냥 오지않는다. 반드시 훼방군들을 거느리고 온다. 꽃이 그냥 피는 줄 아는가. 한 잎 꽃송이를 피워 내기 위해선 온몸으로 뜨거운 별을 받아낸 저 잎새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음을, 꽃샘 추위를 무사히 겪어 내고서야 따스한 봄볕 또한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랑은 그냥 오지 않는다. 행복도 그냥 오지 않는다. 저 무수한 훼방꾼들을 볼라내어야 비로소 우리손에 거머쥘 수 있는것, [ACRANX 아크랑스] Sammartini_ Andante Amoroso from Sonata in A minor, Op. 1 No. ..

오늘의 시(詩) 2022. 3. 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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