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정현종"의 “그립다고 말했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10일 오늘의 시는 "정현종"의 “그립다고 말했다” 입니다. 그립다고 말했다 정현종 두루 그립다고 너는 말했다 그러자 너는 꽃이 되었다 그립다는 말 세상을 떠돌아 나도 같이 떠돌아 가는데 마다 꽃이 피었다 닿는 것마다 꽃이 되었다 그리운 마음 허공과 같으니 그 기운 막막히 퍼져 퍼지고 퍼져 마음도 허공도 한 꽃송이! 두루 그립다고 너는 말했다 [ACRANX 아크랑스] Liszt_ Piano Sonata in B Minor, S. 178 - Quasi Adagio http://www.youtube.com/watch?v=Cp_p2mBB61E
오늘의 시(詩)
2022. 3. 10.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