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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 오늘의 시 “꽃씨의 말” 입니다

    2025.03.23 by hitouch

  • 오늘의 시 “봄비의 기도” 입니다

    2025.02.13 by hitouch

  • 오늘의 시 “또 한번의 기도” 입니다

    2024.01.06 by hitouch

  • 고독

    2023.10.14 by hitouch

  • 오늘의 시 “오래된 기도” 입니다

    2023.06.24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태주"의 “바람이 붑니다” 입니다

    2022.11.21 by hitouch

  • 오늘의 시 "류 근"의 “지금 아픈 사람” 입니다

    2022.06.06 by hitouch

오늘의 시 “꽃씨의 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23일 오늘의 시는 "김난석"의 “꽃씨의 말” 입니다.꽃씨의 말             김난석 안으로 걸어 닫은 작은 다락방 웅크리고 들어 앉은 긴 긴 묵상 머리 조아린다고 기도가 되는 건 아니지 두 손 가슴에 모은다고 기도가 되는 것도 아니지 꽃잎이 꽃잎을 감싸 꽃송이를 이룬 듯이 꽃들이 꽃들을 감싸 꽃다발을 이룬 듯이 어제의 몸짓으로 내일을 열어야지.[ACRANX 아크랑스] Chopin_ Prelude in F sharp major Op. 28 No. 13 (third stage)http://www.youtube.com/watch?v=OesizTaBTAk

오늘의 시(詩) 2025. 3. 23. 00:59

오늘의 시 “봄비의 기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3일 오늘의 시는 "성백군"의 “봄비의 기도” 입니다. 봄비의 기도                   성백군 ​눈송이로 내리면 덜 아플 것을 봄이라고 저 높은 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진다. 땅 위에 부딪히고 바위 위에서 난장치고 더러는 나뭇잎에서 구르기도 하지만 부서지기는 마찬가지, 작은 것이나 큰 것이나 구별이 없다 아프겠지 이러다가 죽는 것 아닌가, 무섭기도 하고 그러나 죽은후에 어떻게 되는가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믿음으로만 알뿐 내 아픔이 언 땅 녹이고 내 죽음이 이 땅에 생기가 된다면 내 한목숨 버려지는 것도 괜찮다며 자박자박 봄비의 기도 소리 듣는다 [ACRANX 아크랑스] Tchaikovsky_ Piano Concerto No. 1 II. ..

오늘의 시(詩) 2025. 2. 13. 00:10

오늘의 시 “또 한번의 기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월6일 오늘의 시는 "김재진"의 “또 한번의 기도” 입니다. 또 한번의 기도 김재진 내가 나를 사랑하는 누군가를 더 외롭게 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내가 나를 그리워하는 그 누군가에게 떠올리기만 해도 다칠듯한 아픔으로 맺히는 대상이 되지 않게 하소서 순간을 머물다 세상과 멀어진다 해도 눈물로 남는 것이 아니라 미소로 남으며 내게 기대는 그 누군가에게 그 자리에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고마운 존재가 되게 하소서. [ACRANX 아크랑스] Rachmaninoff_ Romance in f minor Op. 10 No. 6 http://www.youtube.com/watch?v=nZKtqXjaQsw

오늘의 시(詩) 2024. 1. 6. 00:10

고독

Pray that your loneliness may spur you into finding something to live for, great enough to die for. 외로움을 통해 기꺼이 목숨도 바칠 수 있을 만큼 위대한 삶의 목적을 찾게 해 달라 기도하시오. - Dag Hammarskjold(다그 함마르셸드) -

어록 2023. 10. 14. 00:00

오늘의 시 “오래된 기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4일 오늘의 시는 "이문재"의 “오래된 기도” 입니다. 오래된 기도 이문재 가만히 눈을 감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이다.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싸기만 해도 맞잡은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기만 해도 말없이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기만 해도 노을이 질 때 걸음을 멈추기만 해도 꽃 진 자리에서 지난 봄날을 떠올리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이다 음식을 오래 씹기만 해도 촛불 한 자루 밝혀놓기만 해도 솔숲 지나는 바람 소리에 귀기울이기만 해도 갓난아기와 눈을 맞추기만 해도 자동차를 타지 않고 걷기만 해도 섬과 섬 사이 두 눈으로 이어주기만 해도 그믐달의 어두운 부분을 바라보기만 해도 우리는 기도하는 것이다. 바다에 다 와가는 저문 강의 발원지를 상상하기만 해도 별똥별..

오늘의 시(詩) 2023. 6. 24. 00:10

오늘의 시 "나태주"의 “바람이 붑니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21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바람이 붑니다” 입니다. 바람이 붑니다 나태주 바람이 붑니다 창문이 덜컹 댑니다 어느 먼 땅에서 누군가 또 나를 생각하나 봅니다 바람이 붑니다 낙엽이 굴러갑니다 어느 먼 별에서 누군가 또 나를 슬퍼하나 봅니다 춥다는 것은 내가 아직도 숨쉬고 있다는 증거 외롭다는 것은 앞으로도 내가 혼자가 아닐 거라는 약속 바람이 붑니다 창문에 불이 켜집니다 어는 먼 하늘 밖에서 누군가 한 사람 나를 위해 기도를 챙기고 있나 봅니다 [ACRANX 아크랑스] Clementi_ Sonatina No. 1 in C Major, Op. 36 - II. Andante http://www.youtube.com/watch?v=9gx4YAMoyWM

오늘의 시(詩) 2022. 11. 21. 00:10

오늘의 시 "류 근"의 “지금 아픈 사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6일 오늘의 시는 "류 근"의 “지금 아픈 사람” 입니다. 지금 아픈 사람 류 근 네게로 쏟아지는 햇빛 두어 평 태양의 어느 한 주소에 너를 위해 불 밝힌 자리가 있다는 것 처음부터 오직 너만을 위해 아침 꽃 찬찬히 둘러본 뒤 있는 힘껏 달려온 빛의 힘살들이 있다는 것 오직 너만을 위해 처음부터 준비된 기도가 있다는 것 너를 위해 왔다가 그냥 기꺼이 죽어주는 마음이 있다는 것 하느님이 준비한 처음의 눈빛이 있다는 것 그러니 너도 그 햇빛 남김없이 더불어 다 흐느껴 살다 가기를 이승에서 너의 일이란 그저 그 기도를 살아내는 일 그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햇빛처럼 남김없이 피어나 세상의 한두 평 기슭에 두 손 내미는 일 착하게 어루만지는 일 더불어 따뜻..

오늘의 시(詩) 2022. 6. 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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