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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이

  • 오늘의 시 “그리움 나무” 입니다

    2024.12.03 by hitouch

  • 오늘의 시 “행복” 입니다

    2024.02.01 by hitouch

  • 오늘의 시 “봄비” 입니다

    2023.03.26 by hitouch

  • 오늘의 시 "유진하"의 “아름다운 고백” 입니다

    2022.09.14 by hitouch

  • 오늘의 시 “그대 아시나요” 입니다

    2022.06.01 by hitouch

  • 오늘의 시"이정하"의 “불면의 밤” 입니다

    2022.02.13 by hitouch

  • 봄 강가에 와서

    2018.03.26 by hitouch

오늘의 시 “그리움 나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4일 오늘의 시는 "정채봉"의 “그리움 나무” 입니다. 그리움 나무                   정채봉 모든 이파리는 귀다 그리운 이의 발부리 걸음조차도 놓치지 않으려는 귀돋음 미세한 바람 한 점도 놓치지 않았으나 화답은 메아리인 양 멀기만  해 누가 사랑을 소유한다 하였는가 하늘로 한 켜씩 그리움만 재일 뿐이지 오늘도 그리움 나무는 푸른 귀가 단풍 들고 낙엽 되어 떨어져 이제 귀 없는 얼굴로 눈을 맞고 서서 그래도 그리움을 포기하지 않고 안으로 안으로 흐르는 수액 속에서 새 귀를 키운다 [ACRANX 아크랑스] Russian folk song_ Gypsy Lament http://www.youtube.com/watch?v=PHeY-FfD7SE

오늘의 시(詩) 2024. 12. 3. 20:48

오늘의 시 “행복”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일 오늘의 시는 "신현림"의 “행복” 입니다. 행복 신현림 행복은 행복하리라 믿는 일 정성스런 손길이 닿는 곳마다 백 개의 태양이 숨쉰다 믿는 일 그리운 사람들을 부르며 소처럼 우직하게 일하다 보면 모든 강 모든 길이 만나 출렁이고 산은 산마다 나뭇가지 쑥쑥 뻗어 가지 집은 집마다 사람 냄새 가득한 음악이 타오르고 폐허는 폐허마다 뛰노는 아이들로 되살아나지 흰 꽃이 펄펄 날리듯 아름다운 날을 꿈꾸면 읽던 책은 책마다 푸른 구름을 쏟아 내고 물고기는 물고기마다 맑은 강을 끌고 오지 내가 꿈꾸던 행복은 행복하리라 믿고 백 개의 연꽃을 심는 일 백 개의 태양을 피워 내는 일 [ACRANX 아크랑스] Fauré_ Trois Romances sans pa..

오늘의 시(詩) 2024. 2. 1. 00:10

오늘의 시 “봄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26일 오늘의 시는 "고정희"의 “봄비” 입니다. 봄비 고정희 가슴 밑으로 흘려보낸 눈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은 이뻐라 순하고 따스한 황토 벌판에 봄비 내리는 모습은 이뻐라 언 강물 풀리는 소리를 내며 버드나무 가지에 물안개를 만들고 보리밭 잎사귀에 입맞춤하면서 산천초목 호명하는 봄비는 이뻐라 거친 마음 적시는 봄비는 이뻐라 실개천 부풀리는 봄비는 이뻐라 오 그리운 이여 저 비 그치고 보름달 떠오르면 우리들 가슴속의 수문을 열자 봄비 찰랑대는 수문을 쏴 열고 꿈꾸는 들판으로 달려나가자 들에서 얼싸안고 아득히 흘러가자 그때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하리 다만 둥그런 수평선 위에서 일월성신 숨결 같은 빛으로 떠오르자 [ACRANX 아크랑스] Chopin..

오늘의 시(詩) 2023. 3. 26. 00:10

오늘의 시 "유진하"의 “아름다운 고백”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14일 오늘의 시는 "유진하"의 “아름다운 고백” 입니다. 아름다운 고백 유진하 먼 어느 날 그대 지나온 세상 돌이켜 제일로 소중했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 나는 망설임 없이 당신이라 말하겠습니다 먼 어느 날 꽃잎 마저 어둠에 물들어 별리의 문 닫힌 먼 어느 날 그대 두고 온 세상 기억 더듬어 제일로 그리웠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음성 들리면 나는 다시 주저 없이 그 사람 당신이라 대답 하겠습니다 혼자 가는 길 끝에 어느 누구도 동행 못 하는 혼자만의 길 끝에 행여 다음 세상 약속한 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내겐 늘 안개같은 이름 당신을 말하겠습니다 당신 사연 내 들은 적 없고 내 사연 또한 당신께 말한 적 없는 그리운 이 세월 다 보..

오늘의 시(詩) 2022. 9. 14. 00:10

오늘의 시 “그대 아시나요”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1일 오늘의 시는 "이외수"의 “그대 아시나요” 입니다. 그대 아시나요 이외수 걸음마다 그리운 이름들이 떠올라서 하늘을 쳐다보면 눈시울이 젖었지요 생각하면 부질없이 나이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알 수 있지요 그리운 이름들은 모두 구름 걸린 언덕에서 키 큰 미루나무로 살아갑니다 바람이 불면 들리시나요 그대 이름 나지막히 부르는 소리... [ACRANX 아크랑스] R. Strauss_ Also sprach Zarathustra, Op. 30 http://www.youtube.com/watch?v=idYJ8gqIY-g

오늘의 시(詩) 2022. 6. 1. 00:05

오늘의 시"이정하"의 “불면의 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3일 오늘의 시는 "이정하"의 “불면의 밤” 입니다. 불면의 밤 이정하 불면의 밤이 깊어 갑니다 불면의 밤이 깊어질수록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가 쌓여 갑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내일 아침이면 어디 책상 서랍 속에나 틀어박힐 그대에게는 건너가지 못할 사연들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내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고백들이 내 절망의 높이만큼이나 쌓여가는 이 불면의 밤 그리운 이여, 밉도록 보고픈 이여 내 이런 마음을 당신은 알고나 있는지요 내 생각이 닿는 곳마다 그대는 새벽안개처럼 피어오르니 나는 그저 조용히 눈을 감을 뿐입니다 밤새 그대 이름만 끄적이다가 날이 훤히 새는 이 불면의 밤 [ACRANX 아크랑스] Edith piaf_ Hymne A L'amour(ce..

오늘의 시(詩) 2022. 2. 13. 00:05

봄 강가에 와서

봄 강가에 와서 박영식 때묻은 우리네 삶 하루쯤 밀쳐두고라도 아지랑이 아른대는 강둑길을 걸어보자 새 봄을 맞는 강물도 부풀어 있지 않느냐 일상의 궂은 일은 없었던 걸로 흘려놓고 끼루룩 물새 울음 물빛이나 익혀보자 서투른 몇 줄 詩心도 반짝이지 않느냐 투망쳐 봄을 깃는 거룻배가 둥실떠듯 아득히도 그리운 이의 이름이나 외며 걷자 휘파람 저 환한 음색이 눈물 곱지 않느냐 [ACRANX 아크랑스] Secret Garden_ Serenade to Springhttps://www.youtube.com/watch?v=SG8-kzf_DhY

오늘의 시(詩) 2018. 3. 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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