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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5월의 마지막 산행!

산 행

by hitouch 2014. 7. 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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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5월의 마지막 날에
친구들과 번개산행을 한,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石龍山(1147m) 강원도 산골 못지 않게 교통이 불편한 오지여서 그만큼 비경지대를 많이 간직하고 있는 듯 하다. 특히 6㎞에 걸쳐 조무락골 계곡이 펼쳐져, 폭포와 담, 소가 이어진 석룡산은 웅장한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하고 시종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산행으로 최고인 듯하다.
삼팔교에서 1.3km 올라 가면 조무락골 산장인데,  정상까지는 4.7km다. 시작부터 시원한 물소리, 많은 새소리, 그리고 화려한 많은 나비들이 눈앞에서 비행하는 것을 보면서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대부분 흙길로 주능선 정상 부근 몇백 미터에 돌이 조금 있긴 하지만 능선길과 정상은 우거진 나무숲으로 조망이 거의 없는 숲길트래킹 코스다.
특히 정상700m를 남긴 갈림길은 화악산과 갈림길인데, 25년전 군생활을 했던 중봉(1468m)의 추억도 생각나는 데, 많은시설물들이 들어 서있다.
이번 산행은 수많은 화려한 나비와 곤충, 힘찬 물소리,  새소리, 울창한 숲길 그리고 친구들의 웃음소리,  숯불 훈제구이는 잊혀지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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