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생일날의 용문산 산행!

용문산 산행!
2015년 4월04일에는 고교친구들과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경기도에서 네번째로 높다는  용문산(1,157m) 산행을 함께 했습니다. 생일날이었는데, 친구들이 케익까지 준비를 해 와서 이번 생일날은 잊지 못할 것 같군요.
1100년이 되었는데도 온전히 버티고 서있는 60m가 넘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도 인상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일까요! 날씨도 온전히 우리 편이었습니다.
계곡의 물소리가 마치 여름철의  물소리마냥 힘차고 강렬해서 잊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계곡의 바위길을 따라서 걷는 오르막이 쉬운 산행은 아니었지만, 긴 거리가 아니어서 아주 힘든 산행은 아니었지요^^

군데 군데 철책은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산행시 앞만 보고 정상만을 향해서 나아 갔는데, 요즘은 산행을 하면서 자주 뒤돌아 보게 됩니다. 내가 걸어 온 길을 말이죠!

정상에 다가갈수록 기온이 서늘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보이는 동서남북 풍경은 신선이 된 듯 ㅎㅎ..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은 항상 즐겁고 유쾌합니다. 해가 더 할수록 더 그런 것 같아요! ! !
5월 산행은 더 기대가 됩니다. 
 
1)일시: 2015년 4월 4일(토요일) 9시 30분
2)집결지: 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
3)산행코스(8km 5시간30분)
용문산관광단지주차장⇒용문사⇒마당바위⇒능선삼거리⇒용문산정상(가섭봉)⇒삼거리⇒용문사⇒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