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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 법칙(Parkinson's law)

아하, 그렇군요!

by hitouch 2017. 9. 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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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주어진 시간이 소진될 때까지 늘어진다는 표현으로 대표되는 경험적 법칙을 의미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해군에 근무 했던 파킨슨((Cyril Northcote Parkinson))은 관료조직이 비대해져 가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거대조직의 비효율성은 필연적이라고 단언하기에 이르렀다.  

그가 주목한 자료는 1914년과 1928년 영국 해군의 인력구조 변화였다.  
1914 년에서 1928년까지 14년 동안 해군 장병의 숫자는 14만 6천명에서 10만명으로,  군함은 62척에서 20척으로 줄어 
들었으나 같은 기간 동안  해군 본부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숫자는 2000명에서 3500명으로 80% 가까이 늘었다.  

전투력이 줄어들었는데 왜 관리요원의 숫자는 왜 계속 늘어나는 것일까? 

그가 내린 결론은 공무원의 숫자는 업무량과 관계없이 계속 늘어난다는 사실이었다.  

그  요인은 두 가지,  
하나는 자신의 승진을 위해 불필요하는 부하직원의 숫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기 때문이며,  
다음으로는 공무원들 서로가 서로의 일거리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파킨슨의 법칙은 개인이나 조직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는 자유방임보다 일정 정도의 제약이 바람직하다는 사실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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