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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8월1일 빨강 양귀비(Red Papaver) 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7. 8. 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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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01일 탄생화는 “빨강 양귀비(Red Papaver)”입니다.

(꽃말: 위로)

그리스 신화에 잠의 신 ‘히프노스’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진다.

산속 깊은 동굴에 잠의 신 피에프노스가 살고 있었다. 

여신 헤라의 명령으로 여신 일리스가 찾아갔더니 그 곳에는 정적의 세계만이 감돌고 

새도 벌레도 짐승 소리도 들리지 않고 그저 바람에 스치는 풀 소리만 들렸다. 

들리는 것은 가늘게 흐르는 저승의 강물 소리뿐이었다. 

피에프노스의 궁정 주변에는 굉장히 많은 양귀비가 피어 있었다. 

그리고 지상에 어둠이 드리워지자 피에프노스는 그 꽃을 꺽어 들고 

지상에 꽃잎을 온통 홑뿌려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을 잠재웠다.”

히프노스는 잠의 신으로서 꿈의 신 모르페우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죽음의 신인 타나토스와 형제지간인 것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죽음을 영원한 잠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수면과 망각, 죽음과 관련된 피프노스 신은, 양귀비 꽃과 그런 의미에서 닮아있다. 

또한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황후이며 최고의 미인이었던 양귀비에 견줄 만큼 

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기도 하다.

빨강 양귀비(Red Papaver)는 양귀비과의 한해살이꽃이다. 

아편꽃 또는 앵속(罌粟)이라고도 한다. 

아편을 만드는 데에 쓰며, 농작물로 재배하기도 한다. 

아편을 합법적으로 생산하는 나라는 불가리아, 그리스, 인도, 일본, 파키스탄, 터키, 러시아, 

유고 등이며, 한국에서는 법으로 재배가 금지되어 있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10세기경 수메르인들의 공예품에서 양귀비의 형상을 볼 수 있다. 

양귀비에서 아편을 추출하는 법은 고대 그리스인도 알고 있었는데, 

'오피움'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인들이 붙인 말이며, 

이것이 중국에서 '아편'으로 음역되었다.

높이 50~120cm 정도 자라는 1년초로, 줄기는 직립한다. 

잎은 난형으로 잎가에 불규칙한 결각상(缺刻狀)의 거치(鋸齒)가 있고 회녹색으로 어긋난다. 

꽃은 5~6월에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자색, 홍색, 황금색, 흰색 등 다양하고 봉오리는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난상 구형이며 익으면 윗부분의 구멍에서 종자가 나온다.

양귀비의 씨는 빵, 베이글 등에 쓰이고, 씨를 기름으로 짜내서 쓰기도 한다. 

씨에는 마약 성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다.

[ACRANX 아크랑스]

Andre Claveau_ Viens Valse Avec Papa

https://www.youtube.com/watch?v=fVrsjHG5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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