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리더십의 소유자였던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4번이나 대통령에 당선된 탁월한 리더십의 소유자였다.  

그는 1929년 세계적으로 일어난 대공황을 뉴딜 정책이란 새로운 발상으로 극복해 내었고,  
2차 세계대전에선 연합군에 참전하는 결단을 내려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얄타회담을 통해 UN을 창설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세계적으로도 훌륭한 지도자였다.  

이런 그의 리더십은 갈등을 완만히 해결하는 능력에서 나왔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의 가족사항까지도 알고 있을 만큼 친화력이 있었고 반대 정당이라 하더라도 적을 두지 않았다.  

한 번은 대통령시절 자신의 법안에 강력히 반대하는 상대 정당의 의원을 설득하기 위해 그의 취미를 조사했다.  

의원이 우표수집을 광적으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루즈벨트는 곧바로 연락을 취해 자신이 모으던 우표의 정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의원은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우표수집이란 말에 마지못해 루즈벨트를 만났다.  
루즈벨트는 자신보다 낮은 위치의 의원이었지만 우표에 대한 그의 지식을 인정하며 그에게 많은 도움을 구했다.  

함께 있는 동안 루즈벨트는 우표에 대한 얘기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다음 법안 통과일에서 그 의원이 찬성에 투표함으로 큰 갈등 없이 입법을 통과할 수 있었다.  

루즈벨트의 갈등해결 방법은 차이를 좁히려 노력하는 것 보다는 공통점을 찾아 공유하는데 있었다.


※상대와 친해지고 싶다면 공통점을 찾고, 상대와 멀어지고 싶다면 차이점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