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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유머

유 머

by hitouch 2017. 7. 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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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은 전쟁터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의 두려움에 떨고 있던 부하 장교들에게 말했다. 
“웃으시오. 그리고 부하들에게도 웃음을 가르치시오.  
웃기 어렵다면 최소한 미소라도 지으시오. 그렇지 못하면 스스로 참호에서 나오시오!” 

국가지도자에게 유머는 무엇보다 평상심을 준다.  
매일 복잡한 문제로 극도의 스트레스에 파묻혀 있는 국가지도자에게 여유로움을 줌으로써  
평상심을 유지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릴 가능성을 높여준다.  
유머가 있는 지도자는 당황하거나 서두르지 않고 여유만만하고 침착하게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유머는 정신적 여유가 없으면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유머가 있는 지도자는 포용력과 통합의 리더십이 강할 수밖에 없다. 

처칠은 상대를 공격할 때 치명적 직접화법보다 우회적 간접화법을 곧잘 구사했고,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우화(寓話)를 창작해 내기도 했다.  
독일군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영국 전투기의 생산을 촉구할 때는‘사자와 양의 우화'를 들었다. 

“(독일) 베를린의 동물원 우리에는 사자와 양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관광객이 엄청나게 모여들었습니다. 어떤 관광객이 관리인에게 물었습니다.  
저렇게 순한 사자를 어떻게 구하셨습니까? 사자를 구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양이지요. 매일 아침 새 양을 우리에 집어넣어야 하거든요.” 

독일군을 겉으로는 온순한 척하면서 소리 없이 양을 잡아먹는 사자에 비유하면서  
사자에게 잡아 먹히지 않으려면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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