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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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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touch 2015. 4. 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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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의 매"에 대해서 들어 보셨죠?
   
징키스칸은…
항상 자신의 어깨에 앉아 있는 매를 친구로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어느날…
사막에서 조그만 종재기로 물을  먹으려고 하는데 매가 물을 엎질렀습니다.     

목말라 죽겠는데
물을 마실려고 하기만 하면
매가 계속 엎지르는 것
이었습니다. 

일국의 칸이며
부하들도 보고 있는데 
물을 먹으려 하면 매가 계속해서  엎질러 버리니 매우 화가 났습니다.   

한 번만 더 그러면
죽여 버리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또 엎지르자
결국 칼로 베어 죽여버렸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물속을 보니 물속에  맹독사가
내장이 터져 죽어 있는 것이 아닌가!  
결국 물을 먹었더라면 즉사할 수도 있었을 건데 매는 그것을 알고
물을 엎어 버렸던 것이었습니다.    
그는 친구(매)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고 
매를 가지고 돌아와 금으로 동상을 만들고 

한쪽 날개에…
'분개하여
판단하면 반드시 패하리라'

다른 날개에는
'좀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벗은 벗이다'
라고 새겨 넣었다고 합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꽃이 피고 지는 것도 느끼면서 살아 봅시다.

"좀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벗은 벗입니다"

오늘도 기쁘고 행복한 하루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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