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蕃下榻(진번하탑)
진번(陳蕃)이 걸상을 내린다. 즉 손님을 맞아 극진히 대접함을.
- 후한서(後漢書) -
중국 후한의 진번(陳蕃)은 고고한 선비였던 서치(徐穉)를 위하여 특별히 안석(案席)을 마련하였다는 데서 이 성어가 유래.
진번(陳蕃)은 낙안(樂安)과 예장(豫章)의 태수(太守)를 지냈다.
그는 평소에 뜰은 잡초가 무성했고, 방을 쓸지 않고 지냈는데,
누군가, “선비가 방을 청소도 하지 않고 손님을 맞이하느냐?” 하니
대답하기를, “대장부가 마땅히 천하를 맑게 해야지 어찌 방이나 쓸고 있을 수 있겠는가!”했다.
예장태수로 있을 때
객(客)을 접하지 않고 한 탑(榻=의자)을 만들어 매달아 두었다가 높은 선비인 서치(徐穉)가 오면 그 탑을 내려앉게 했다가 그가 가고 나면 다시 달아매어 두고 그가 오기를 기다렸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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