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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무상망(長毋相忘)

고사성어(故事成語)

by hitouch 2017. 9. 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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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毋相忘(장무상망) 
오랜 세월이 지나도 서로 잊지 말자.

"우선(藕船), 고맙네!  
내 결코 잊지 않음세!  
우리 서로 오래도록 잊지 마세!" 

長毋相忘(장무상망)!
이 말은 세한도에 인장으로 찍힌 말입니다. 

'長毋相忘(장무상망)'은 추사가 먼저 쓴 것이 아니라
중국 섬서성 순화에서 출토된 2천년 전 한나라  (와당)에 새겨진 말입니다.  

'생자필멸'이라는 말처럼, 살아있는 것은 모두 쓰러지고 결국에는 사라집니다. 
그러나 추사와 그의 제자 이상적이 나눈 그 애절한 마음은 이렇게 오늘도 살아서 우리를 감동 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울 때 추사를 생각해 준 사랑 하는 제자에게  세한도를 주면서 
조용히 마음을 안으로 다스려 '장무상망' 이라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그 애절함이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것입니다. 

당신이 외로울 때 힘이 되어 줄 사람, 
長毋相忘(장무상망)의 그 사람이 당신에게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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