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全之策(만전지책)
조금도 허술함이 없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실패의 위험이 없는 아주 안전하고 완전한 계책을 말한다.
- 後漢書(후한서)_ 劉表傳(유표전) -
위의 조조가 북방의 원소와 싸운 관도의 싸움은 조조가 기반을 확고하게 다진 한판 승부로 평가된다.
당시 조조의 군대는 3만 명이었으나 원소의 군대는 10만 명이나 됐다.
하지만 이 전투에서 원소의 명장 안량과 문추가 전사하는 등 형세는 원소에게 몹시 불리했다.
이에 원소는 당시 형주에서 대군을 거느리고 있는 유표에게 원조를 구했지만
유표는 원소를 돕겠다고 하면서도 사실 싸움을 관망만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보다 못한 유표의 측근들이 ‘조조는 반드시 원소를 격파하고 그 다음엔 우리를 공격해 올 것이다.
우리가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관망만 하고 있으면 양쪽의 원한을 사게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조조를 따르는 것이 현명한 만전지책이 될 것이라고 간언했다.
그러나 의심이 많은 유표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뒤에 조조에게 큰 화를 당하고 말았다.
여기서 나오는 '만전지책'이란
적절한 선택, 적절한 시간, 적절한 방법 등이 함께 갖추어진,
조금의 실수도 없는 가장 안전한 계책을 가리킨다.
곡즉전(曲則全) (0) | 2017.09.08 |
---|---|
관문착적 (關門捉賊) (0) | 2017.09.07 |
장무상망(長毋相忘) (0) | 2017.09.05 |
군자우아지약 이불우적지강 (君子憂我之弱 而不憂敵之强) (0) | 2017.09.04 |
심정신화(心定神和) (0) | 2017.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