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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8월17일 튤립나무(Tulip-Tree) 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7. 8. 1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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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17일 오늘의 탄생화는 “튤립나무(Tulip-Tree)”입니다.

(꽃말: 전원의 행복)


낮은 곳으로 


                                      이정하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

온 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나가지 않게 할 수만 있다면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튤립나무(Liriodendron tulipifera)는 낙엽이 지는 활엽교목으로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다. 

높이 약 13m이며 백합나무라고도 한다.


잎에는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잎의 가장자리는 2~4개의 뾰족한 조각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모양을 나타낸다.  



잎자루는 길이 3∼10cm로 꽃은 5∼6월에 녹색을 띤 노란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지름 약 6cm의 튤립 같은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3개, 꽃잎은 6개. 꽃잎 밑동에는 주황색의 무늬가 있다. 


암술과 수술이 많고 꽃이 진 다음 꽃턱이 길이 7cm 정도 자란다. 



나무껍질은 잿빛과 검은빛이 섞인 갈색이며 잎은 어긋나고 넓고 둥근 달걀 모양이며 

길이와 나비는 6∼18cm 정도다. 


버즘나무의 잎 끝을 수평으로 자른 듯이 보이며 턱잎이 겨드랑눈을 둘러싼다. 



열매는 폐과로서 10∼11월에 익으며, 날개가 있고 종자가 1∼2개씩 들어 있다. 


미국에서는 생장이 빠르므로 중요한 용재수(用材樹)로 사용하나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다.


튤립나무의 꽃을 보면 알뿌리화초인 튤립꽃을 몹시 닮은 모습이다. 


그래서 이름도 튤립나무이며, 학명 "리디오덴드론(Lidiodendron)" 때문에 

백합나무라고도 불린다. 



연녹색에서 노란빛으로 단풍이 드는 잎은 끝 부분이 절벽처럼 잘려져 있어서 특이하다. 


구한말 신작로가 뚫리면서 미국에서 수입된 가로수용 나무로 중부 이남에서는 지금도 오래된 신작로 주변에서 포플러나무와 더불어 가끔 볼 수 있다.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데, 그럼에도 수명이 긴 편이어서 풍채가 아주 큰 특징이 있다.



성장속도가 하도 빠른 반면 목재의 재질로는 약해 건축재로 사용하지 않았으나 펄프제조기술이 발달한 20세기에 들어서 매우 중요한 펄프용재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햇볕이 잘 들고 편평하며 비옥한 토양에서만 잘 자라기 때문에 

조림이 가능한 장소가 제한되어 있는 아쉬움이 있다.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미국아장추"라 부르며 해수, 천식에 사용한다. 


열매가 떨어지기 직전에 열매를 따 2~3일간 그늘에 말려 씨를 얻는데, 건조에 약하므로 씨를 뿌린 다음에도 짚을 덮어주어 건조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하는 것이 좋다. 


펄프재, 가구재, 약재용으로 사용한다.


[ACRANX 아크랑스]

Tom Jones_ Green Green Grass Of Home

https://www.youtube.com/watch?v=AQ461m5ni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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