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8월11일 빨강 무늬제라늄(Geranium Zonal) 입니다.

[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11일 오늘의 탄생화는 “빨강 무늬제라늄(Geranium Zonal)”입니다.

(꽃말: 위로)

예언자 마호메트가 강에서 옷을 빨아 주변에서 자라던 풀 위에 널어놓은 채 

꾸벅꾸벅 졸았다고 한다. 

문득 눈을 뜨고 아무 생각 없이 옷을 집어 들렀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널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꽃이 고개를 높이 쳐들고 있는 것이었다. 

새빨간 꽃을 여러 송이 피우고 향기로운 향기를 내뿜는 제라늄 

마호메트의 덕을 칭송하기 위해서 하늘이 창조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빨강 무늬제라늄(Geranium Zonal)는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다. 

크기는 높이 약 30cm이며 관상용으로 온실에서 기른다. 

원줄기는 원주형이며 다소 육질(肉質)이고 털이 있는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상 원형이며 표면에 둥근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여름에 피고 품종에 따라 빛깔이 다르며 산형꽃차례(揀形花序)에 달린다. 

5개의 꽃잎 중 위쪽의 2개는 다소 크고 모양이 불규칙하다. 

많은 원예품종이 있으며 꺾꽂이로 번식시킨다. 

식물분류에서 쓰이는 속명 Geranium은 쥐손이풀속이고 이질풀과 쥐손이풀이 여기에 속한다. 

양아욱속에는 약 250종이 있으며 그 중 흔히 재배되는 양아욱 P. inquinans를 

일반적으로 제라늄이라 한다. 

양아욱은 반관목모양인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약간 다육질이며 높이 30∼80㎝이다. 

잎은 어긋나며 약간 두껍고 갈색의 말굽 모양인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많다. 

꽃은 긴 꽃줄기에 산형상(散形狀)으로 많이 피며 빨강, 분홍, 연한빨강, 흰색 등이 있다. 

사계절 꽃이 피며 홑꽃과 겹꽃이 있다. 

보통 온실이나 프레임에서 재배되고, 

분·플랜터에 심어 꽃과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잎을 관상하는데 화단에도 심는다. 

품종개량이 이루어져 많은 종류가 있다. 

꽃양아욱계(꽃제라늄계)는 꽃이 큰 송이모양이고 고성(高性)이며 홑꽃과 겹꽃이 있다. 

꽃색이 다양하며 가장 많이 만들어진다. 번식은 꺾꽂이에 따른다. 

1대교배종계는 꽃양아욱의 계통에 포함되는데 실생(實生)으로 만들어지는 계통의 종으로 

1대교배종계는 개화까지의 기간이 짧고 스프린터종의 종류는 4개월이면 개화하여 

왜성(矮性)이 된다. 

드워프계는 높이 약 20㎝의 왜성종으로 미니양아욱계(미니제라늄계)는 

높이 10∼15㎝의 매우 작은 왜성종으로, 작은분에 심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잎색이 아름다운 관엽종으로 관엽양아욱(관엽제라늄), 아이비양아욱(아이비제라늄) 

등이 있어 걸이분용으로 쓰인다. 

배수가 좋은 흙을 사용하여 충분한 빛을 쪼이고 여름에는 통풍이 잘되게 하여 재배한다. 

겨울에는 5℃ 이상을 유지하는데, 따뜻한 곳에서는 밖에서도 월동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원예식물의 하나인 제라늄속은 C. 린네가 만들었는데 

1787년 프랑스의 레리티에르가 5장의 꽃잎 가운데 윗부분의 2장이 작고 수술이 5∼7개뿐인 

종류를 펠라르고늄속에 넣어, 제라늄속을 꽃잎이 같은 모양이고 수술이 10개인 특징을 가진 

종류로 한정했다. 

이에 따라 원예상의 제라늄(양아욱)은 펠라르고늄속이 되었다. 

17세기에 케이프식민지에서 네덜란드로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1687년에는 레이덴식물원의 목록에 10종의 이름이 들어 있었다. 

아이비양아욱은 1701년 영국과 프랑스에, 무늬양아욱(무늬제라늄)은 1710년 영국에 도입됐다. 영국의 F. 매슨은 J. 쿡의 제2차 탐험대에 참가하여 1772년 남아프리카에 상륙해 

약 50종을 발견하고 영국으로 보냈다. 

영국에서는 19세기의 빅토리아 왕조시대에 크게 유행했다.

[ACRANX 아크랑스]

Cserháti Zsuzsa_ Édes Kisfiam

https://www.youtube.com/watch?v=5yGcttGPM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