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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8월8일 진달래(Azalea) 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7. 8. 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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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08일 오늘의 탄생화는 “진달래(Azalea)”입니다.

(꽃말: 사랑의 희열)

옛날 중국대륙의 촉나라에 이름이 두우(杜宇)요, 

제호(帝號)를 망제(望帝)라고 하는 왕이 있었다.

어느 날 망제가 문산이라는 강가에 와보니, 

물에 빠져 죽은 시체 하나가 떠내려 오더니망제 앞에서 눈을 뜨고 살아났다.

망제는 기이하게 생각되어 그를 데리고 왕궁으로 돌아와 자초지종을 물으니 

“저는 형주 땅에 사는 별령라고 하는 사람인데, 강에 나왔다가 잘못해서 물에 빠져 죽었는데,

어떻게 해서 물을거슬러 여기가지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라는 것이다.

그러자 망제는 하늘에서 내린 사람이다.

하늘이 내게 어진 사람을 보내 주신 것이라 생각하여 별령에게 집과 전답을 주고, 

그로 하여금 정승을 삼아 나라의 모든 일을 맡기었다.  

망제는 나이도 어릴 뿐만 아니라 마음도 약한 사람이었다.

이것을 본 별령은 은연중 불충한 마음을 품고 주위 사람들을 매수하여 자기의 심복을 만들고

 전권을 휘둘렸다. 

그때 별령에게는 얼굴이 천하의 절색인 딸 하나가 있었는데 별령은 이 딸을 망제에게 바쳤다.

이에 망제는 크게 기뻐하여 나라 일을 장인인 별령에게 맡겨 버리고 밤낮으로 미인을 끼고

 앉아 나라에 관한 정사는 전연관여하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했다.

그러든 어느 날 자기 세력이 커지자 

여러 대신과 역모를 꾀하여 망제를 타국으로 몰아내고 자신이 왕이 되었다.

망제는 하루아침에 나라를 빼앗기고 쫓겨 나고 원통함을 참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그는 죽어서 두견이라는 새가 되어 밤마다 불여귀(不如歸)를 부르짖어 

목구멍에서 피가 나도록 “귀촉, 귀촉(고향 촉나라를 돌아가고 싶다)”하며 슬피 울었다고 한다.


두견새는 봄이 되면 밤낮으로 슬피 우는데 

특히 핏빛갈이 붉은 진달래만 보면 더욱 우짖는다고 한다.  

후일 사람들은 이를 귀촉도, 망제흔,   불여귀, 자규, 접동새라고도 하였다. 

어떤 이는 소쩍새라고 하는데 소쩍새는 올빼미와 비슷하고 두견이는 뻐꾸기와 비슷하다.


진달래(Azalea)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북부,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꽃을 먹을 수 있고 약에도 쓸 수 있어서 참꽃이라고도 부른다. 

꽃 색깔이 붉은 것이 두견새가 밤새 울어 대 피를 토한 것이라는 전설 때문에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한다. 

산지의 양지쪽에서 자라며 높이는 2~3m이고 작은가지에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상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이며,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에는 비늘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비늘조각이 밀생하며 털이 없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달리기도 한다.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형으로, 

지름은 3~4.5㎝, 자홍색에서 홍색을 띠고 겉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 밑부분에 털이 있고 암술은 1개로, 수술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원통형이며 길이 2㎝ 정도이다.

10월에 짙은 갈색으로 익는데, 다 익으면 다섯 갈래로 터지며, 

겉에 비늘 조각이 빽빽하게 난다. 

꽃이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며, 꽃으로 삼월 삼짇날 무렵에 

화전(花煎)을 만들어 먹거나 또는 진달래술(두견주)을 담그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꽃잎이 조경(調經), 활혈(活血), 진해(鎭咳)의 효능이 있다 하여 

혈압강하제, 토혈 등에 쓰며, 월경불순, 폐경, 해소, 고혈압 등의 증상에 유효하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꽃잎을 꿀에 재어 천식에 먹는다. 

생약으로는 꽃 또는 잎을 쓰며 산정촉(山鄭蠾)이라 한다.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뇨제로서 류머티즘, 통풍 등에 쓴다. 

[ACRANX 아크랑스]

Scorpions_ Still Loving You 

https://www.youtube.com/watch?v=OT2bxfGC4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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