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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6월8일 재스민 (Jasmine)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8. 6. 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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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08일 오늘의 탄생화는 “재스민(Jasmine)”입니다.

(꽃말: 사랑스러움)



인도 어느 마을에 소심한 청년이 있었는데, 

한 여인을 짝사랑하다가 급기야 상사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형편없어진 자신을 모습을 보고 놀라서, 그날 밤 청년은 마지막 힘을 내어 일어나 밖으로 나와 들판에 나가 여인에게 바칠 재스민 꽃을 꺾어서 은은한 별빛이 가득한 새벽녘, 한아름의 재스민 꽃다발을 들고 그 여인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청년은 여인의 방 창문 앞에 서서 곱게 잠든 여인의 아름다운 모습만을 바라보다가 

결국 그 자리에 쓰러져 죽고 말았다. 



잠에서 깨어난 여인은 자신의 창문 앞에 놓여진 한아름의 재스민 꽃다발을 발견했는데, 

여인은 진한 꽃향기에 넋을 잃고 취해 눈을 감았다. 


얼마 후 감았던 눈을 뜨자 세상이 완전히 달라 보였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것이다. 


그런데 여인의 눈에 비친 세상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한 순수하고 지극히 평화로운 얼굴하고 잠든 청년의 모습이 보였다. 


마음속 가득 사랑의 감정이 복받쳐 올라 왔다. 


생의 처음으로 느낀 불같은 열정이었다. 



여인은 순간 밀려든 감정을 절제할 수 없어 창문을 넘어 청년에게로 갔지만, 

그녀를 사랑하게 만든 청년은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다. 


갑자기 찾아온 불같은 사랑과 혹독한 죽음 앞에 혼란스러워 하던 여인은 결국 미쳐버려서, 

그 여인 또한 재스민 꽃을 머리에 꽂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 죽었다고 한다. 


이후, 인도에서는 연인에게 재스민 꽃을 선물 받으면 

머리에 꽂아 변함없는 사랑의 상징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사랑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재스민(jasmine)은 쌍떡잎식물 물푸레나무과 상록성 목본성 덩굴식물로 

재스민속(Jasminum)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로 

재스민속 식물은 세계에서 약 300 종류가 알려져 있다. 


한자로 말리(茉莉)라고 하며, 산스크리트의 말리카(mallikā)가 어원으로, 

원래는 말리화(茉莉花)라고 불렀다.


잎은 상록성인 경우도 있고, 낙엽성인 경우도 있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6m 정도 자란다. 


잎은 우상엽으로 소엽(小葉)이 도란상 피침형으로 5~7개가 붙으며 광택이 있고 

진한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엽액(葉腋)에서 꽃대가 나와 6~9개가 달린다. 


대부분의 종은 백색 또는 황색 꽃을 피운다. 


여러 종의 꽃은 강한 향기를 가지고 있고, 향수와 재스민 차의 원료로 사용된다. 


향기의 주요 성분은 재스몬산 메틸이다. 


향기가 좋으며 주로 방향제, 향수 등의 원료로 쓰인다.


차로도 먹는다. 열매를 식용하는 종류도 있다.



재스민 꽃에는 몇 가지의 향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재스민 향기를 성격을 나타내는 유일한 향기 성분인 cis–재스몬은 아직 공업적 

생산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자연의 꽃에서 추출 정제하는 방법 밖에 없기 때문에, 

cis–재스몬을 주원료로 하는 향료는 매우 고가이다. 


그것보다 공업적 생산법이 확립되어 있는 재스몬산 메틸 계의 향료는 

비교적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향수와 아로마 오일 등으로 일반적으로 널리 유통되고 있다. 



[ACRANX 아크랑스]

Nana Mouskouri_ Plasir d'amour

https://www.youtube.com/watch?v=-WvXpgLtT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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