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1일 오늘의 탄생화는 “장미(Madien Blush Rose)”입니다.
(꽃말: 나의 마음 그대만이 아네)
귀족의 명예도 돈으로 살 정도의 돈 많은 구두쇠 향수장수가 있었다.
그에게는 로사라는 착한 딸이 있었는데, 불쌍한 사람을 잘 돌봐 주었다고 한다.
그녀의 아빠는 수많은 향수를 가지고 있었지만 로사에게 향수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로사는 자기집 꽃밭에서 일 하는 바틀레이라는 청년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는데, 바틀레이는 아침마다 꽃밭에서 향수에 사용할 꽃을 따서 향수를 만들었는데 그때마다 제일 좋은 향수로만 한방울씩 로사에게 몰래 가져다 주곤 했다.
몇해가 지나니 로사의 향수단지에는 향수가 가득 찼다.
그 무렵 이웃나라와 전쟁이 나자 젊은 이들과 바틀레이도 나라를 위해 싸우러 나가게 되어,
로사는 그대신에 밭에 나가 일을 했는데, 바틀레이가 했던 것처럼
가장 좋은 향수를 한방울씩 간직하기 시작했다.
머지않아 전쟁이 끝나고 모두 돌아 왔지만 바툴레이는 돌아 오지 않았고,
한 용사가 바틀레이의 유해라며 작은 상자하나만을 건네주었다.
로사는 서러워서 지금까지 모아 두었던 향수를 그의 유해에 뿌리면서 울었다.
이때 비싼 향수를 뿌리는 딸을 본 아버지는 기절할 듯이 놀라서 홧김에 불을 붙이고 말았는데, 가엽게도 로사도 향수와 함께 그 자리에서 타 죽고 말았다.
그녀가 죽은 자리에서 예쁜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이 장미라고 한다.
장미과(薔薇科 Rosaceae) 장미속(薔薇屬 Rosa)에 속하는 다년생 관목 또는 덩굴식물이다.
일반적으로는 서양장미를 일컬으며, 학명은 Rosa hybrida HORT.
키가 1∼3m 가량 되고 굵은 가시가 나는 관목으로,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소엽은 알꼴이고 톱니가 잎가장자리에 발달되어 있다.
꽃은 봄에서부터 가을철에 걸쳐서 피는 것도 있으며,
줄기 끝에 한 개 내지 여러 개가 피고 향기가 난다.
꽃은 5장의 꽃받침, 여러 장의 알모양 꽃잎, 수술과 한 개의 암술로 되었으나
결실은 잘 되지 않는다.
서양장미는 동양에 많은 야생장미속 식물 중 꽃이 큰 수종, 즉 중국산 야생장미속 식물이
유럽으로 건너가 유럽산 야생장미속 식물 사이에 잡종을 만들어내어 육종되어온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장미는 일찍부터 관상용으로 재배되어온 것으로 여겨진다.
[ACRANX 아크랑스]
Bette Midler_ The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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