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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5월22일 귀고리꽃 (Ear Drops)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8. 5. 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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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2일 오늘의 탄생화는 “귀고리꽃(Ear Drops)”입니다.

(꽃말: 열렬한 마음)



봄날은 갔다


                                이성목


울 수도 없을 만큼

눈부시게 그대 떠나서

이 울음 울컥 삼키고 나면

누가 알 것이냐


꽃 둥글게 피어, 나는

조금도 아프지 않고

그립지도 않아, 기쁘게 우는

이 더부룩한 속내


잘 가거라, 한때

난....., 뼈아프게 행복했고

난....., 아무렇지도 않다


눈물 그렁그렁해진 저 세월에

몸 뚝 떨구고 나면

다시는 건져지지 않을

분분했던 한 시절


그대는 알 것이냐

울 수도 없을 만큼

눈부시게

봄날은 갔다.



귀고리꽃(Ear Drops)은 바늘꽃과로 소관목이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며, 

낚시에 쓰는 찌처럼 아래로 드리운 형태로 핀다 해 "찌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 꽃봉오리가 표주박과 비슷해 "표주박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높이 40~60cm이다.



잎은 길이 6~10cm로 대생하고 엽병이 있으며 난형으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가지끝의 엽액에서 소화경이 자라며 

그 끝에 1개의 꽃이 달려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긴 관처럼 되고 위끝이 4개로 갈라져서 퍼지며 적색이고 꽃잎은 4개로서 

꽃받침 열편보다 짧으며 대개 홍자색이지만 홍색 또는 백색인 것도 있다. 


수술은 8개로서 화관의 목부분에서 자라기 시작하여 

긴 암술대와 더불어 꽃 밖으로 나오고 자방은 하위이다.



겨울의 한파에는 강하나 여름의 더위에는 약해 곧 시들고 만다. 


겨울은 포근하고, 여름은 시원해야 하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지방에서는 

10m 이상이나 되는 큰나무도 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주의 북부 등지에는 열광적인 팬이 많아 

이 꽃의 애호회까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줄로 매다는 화분에 재배하기에도 적합해 창가나 베란다에 흔히 장식된다.


[ACRANX 아크랑스]

Journey_ Faithfully 

https://www.youtube.com/watch?v=rj__jhmPM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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