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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4월23일 도라지 (Balloom-Flower)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8. 4. 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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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23일 오늘의 탄생화는 “도라지(Balloom-Flower)”입니다.

(꽃말: 상냥하고 따뜻함)



옛날, 어느 마을에 도라지라는 이름의 소녀가 홀홀 단신 의지할 곳이 없이 

외롭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건너마을의 청년을 흠모하게 되어 가슴앓이를 하던 중 

그 청년이 멀리 공부를 하러 간다는 소식에 용기를 내어 찾아 가서 마음을 밝혔다.


그 청년은 도라지의 마음을 받아 들이고 공부를 마치고 찾을테니 

기다려달라는 한마디를 하고 떠나갔다. 


무심한 세월은 흘러 어느새 10년, 20년...


어느덧 소녀는 할머니가 되어버렸고 멀리까지 바라다 보이는 바위에 올라 

그 청년이 돌아 오길 기다리며 지내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그날도 여느날처럼 바위에 올라 멀리 바라보며 그 청년이 돌아 오는지 보는데 

지성이면 감천인가요! 갑자기 등 뒤에서 "도라지 아가씨!" 하며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도라지는 뒤를 돌아보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 

높은 바위위에서 떨어져 그만 죽고 말았다. 


너무도 늦게 도착한 그 청년도 눈물을 흘리며 바위 아래로 뛰어 내려 목숨을 끊고 말았다.


청년은 외지에서 가슴에 병이들어 이제야 돌아 오게된 것인데 말이다!

이듬해 그 곳에는 하얀색과 푸른색의 꽃이 피어났다. 


청년의 가슴병을 치유하기 위해서인지 좋은 약효성분을 가진 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은 도라지를 기리며 그 꽃의 이름을 도라지라고 불렀다고 한다.



도라지(Balloom-Flower)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Platycodon grandiflorus이다.


한반도를 비롯해 일본 전역, 중국, 동부 시베리아에 서식한다. 


길경(桔梗)이라고도 하며, 

또 다른 한자로는 화상모(和尙帽), 명엽채(明葉菜), 도랍기(道拉基)라 한다.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는 40~100cm이다.


뿌리가 굵으며 줄기는 하나로 나거나 몇 줄기 나오고, 원줄기를 자르면 백색 즙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길이가 5~12cm의 장난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은 녹색이나 뒷면은 회청색이고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7~8월에 보라색 또는 백색으로 피는데, 

원줄기 끝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위를 향해 달린다. 



화관은 끝이 펴진 종 모양으로 끝이 5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도 5갈래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난형이며 꽃받침조각이 달린 채 익는다.


뿌리는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신경통, 편도선염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도라지 뿌리는 사포닌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생약(桔梗根)으로 이용되고 있다. 



[ACRANX 아크랑스]

Vicky Leandros_ Casa Bianca (White House) 

https://www.youtube.com/watch?v=PLb0DUd1X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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