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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4월12일 복사꽃 (Peach)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8. 4. 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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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12일 오늘의 탄생화는 “복사꽃(Peach)”입니다.

(꽃말: 사랑의 노예)



서정가 


                                        신석정 


흰 복사꽃이 진다기로서니

빗날같이 뚝뚝 진다기로서니

아예 눈물 짓지 마라 눈물 짓지 마라…

 

너와 나의 푸른 봄도

강물로 강물로 흘렀거니

그지없이 강물로 흘러갔거니

 

흰 복사꽃이 날린다기로서니

낙엽처럼 휘날린다 하기로서니

서러울 리 없다 서러울 리 없어…

 

너와 나의 봄도 없는 흰 복사꽃이여

빗날같이 지다가 낙엽처럼 날려서

강물로 강물로 흘러가 버리는…


복사꽃(Peach)은 쌍떡잎식물 장미과의 낙엽 소교목이다.


원산지는 중국 황하(黃河)유역에서 처음 재배하기 시작해 아시아에서 지중해 연안의 여러 국가로 퍼진뒤 다른 유럽 지방에도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복사는 복숭아의 준말이고 복사꽃은 복숭아꽃의 준말이다.

 

복숭아꽃보다 복사꽃이 발음하기 쉽고 한결 화사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복사꽃을 한자로는 도화(桃花)라고 한다.



높이 3m, 나무줄기나 가지에 수지(樹脂)가 들어 있어 상처가 나면 분비된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는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홍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7∼8월에 익는다. 


식용하고 씨앗은 약재로 사용한다. 



한국에서도 옛날부터 재배했는데 "삼국사기"에 의하면 삼국시대부터 심었던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의 "산림경제 山林經濟"에도 복숭아나무의 재배법이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주로 열매가 작은 야생종이었으며 약용·식용·화목용으로 이용되다가 

1906년 외국에서 많은 품종과 새로운 재배기술이 도입되면서 

현재와 같은 품질 좋은 개량품종이 재배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복숭아나무 품종으로는 백도(44%)를 비롯하여 황도(11 %), 

대구보(10 %) 등을 들 수 있으며, 그 밖에, 창방조생, 기도백도, 중진백도 등이 있다. 



도화차는 예로부터 보건차로서 이용되었다. 


변비에 효과가 있어 미용에 각별히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각기병과 결석에 효험이 있으며 해독작용을 한다. 


열매는 비타민과 아미노산, 주석산, 구연산, 아스파르트산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땀을 내는 데 좋다. 


바닷고기를 먹고 중독 되었을 때 복숭아를 껍질 째 먹으면 치료가 된다. 



종자는, 한방에서는 도인이라고 해서 

여성의 생리 불순, 어깨 결림, 두통 등의 약을 짓는 데 사용되고 있다. 


종자 속의 인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체열을 없애고 중풍, 폐환자, 산후부인병, 진해, 거담 

또는 여성들의 화장독을 없애는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잎은 목욕물에 넣어 땀띠나 습진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ACRANX 아크랑스]


Celtic Woman_ Bridge Over Troubled Water

http://youtu.be/2RMUrk4UV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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