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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4월11일 꽃고비 (Blemonium Coeruleum)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8. 4. 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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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11일 오늘의 탄생화는 “꽃고비(Blemonium Coeruleum)”입니다.

(꽃말: 와 주세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꽃고비(Blemonium Coeruleum) 꽃고비과에 속하는 약 25종(種)여러해살이풀이다.


꽃고비의 별명은 야곱의 사다리이다. 


천사가 오르내린다는 사다리 만약 따라 올라간다면

천국까지 갈수 있을것 같다 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별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꽃고비는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높이는 70∼100cm이다. 


줄기 윗부분에 선모가 나고 밑부분에서 뿌리에 달린 잎이 뭉쳐난다. 


잎은 깃꼴겹잎으로 6-12쌍 안팎의 작은잎들로 이루어진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6∼8월에 줄기 끝에서 자줏빛 또는 흰 꽃이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5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도 5개로 갈라지고 끝이 뭉툭하다. 


열매는 삭과로 넓은 타원형이고 꽃받침 안에 있으며 9월에 익는다. 


포기나누기와 종자로 번식한다. 


비슷한 종으로는 가지꽃고비(var.laxiflorum)와 흰꽃고비(for.albiflorum)가 있다. 


한국의 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에 분포한다.



[ACRANX 아크랑스]


Ellie Goulding_ Burn 

https://www.youtube.com/watch?v=CGyEd0aKW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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