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3월24일 금영화 (Califonia Poppy)입니다

[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24일 오늘의 탄생화는 “금영화(Califonia Poppy)”입니다.

(꽃말: 희망)

옛날 인도에 아름다운 꽃밭을 가진 왕자가 있었다. 

어느 날 다리에 금실을 단 예쁜 새가 날아 왔다. 

왕자는 그 새를 사랑과 정성으로 길렀으나 울지를 않았다. 

어느 날 밤 꿈에 한 공주가 나타나서 자기는 아라후라의 공주이고 그 새는 자기의 새이며, 

새 이름과 자기 이름이 같고 자기 이름을 아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새는 자기정원에 있는 어떤 새를 보아야만 우는데 

그 꽃이름도 공주이름과 같다고 했다. 

꿈에서 깨자 왕자는 새벽에 아라후라의 궁전에 몰래 들어가서 

생전 처음보는 꽃을 꺽어다 새에게 보여 주었다. 

새는 "파파벨라, 파파벨라"하고 울었다. 

공주의 이름은 "파파벨라"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왕자는 아름다운 공주와 결혼해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한다. 

인도의 국화이기도 한 이 "파파벨라"를 금영화라고도 한다.

금영화(Califonia Poppy)는 쌍떡잎식물 양귀비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학명 Eschscholtzia californica 이다.

양귀비과에 속하는 다년초이지만 한국에선 일년초로 분류하며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화연초, 화롱초(중)라고도 한다.

이 꽃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주화로 "캘리포니아 포피(양귀비)"라고 부른다.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황후이며 최고의 미인이었던 양귀비에 비길 만큼 

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높이 30∼50cm이며 전체가 회청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다시 갈라져 맨 나중의 조각잎은 선형(線形)이 된다. 

꽃은 8월경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양지 바르고 물빠짐이 좋은 곳이라면 어떤 곳에서나 잘 자란다.

이 꽃은 맑게 개인날만 피고 해가 지면 오므라드는 것이 특징인데, 추위에 비교적 약하다. 

꽃받침잎은 2개로 넓은 타원형이며, 꽃이 필 때 떨어진다. 

꽃잎은 4개이며 많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수술대는 짧고 꽃밥은 길며 암술대는 불규칙하게 4개로 갈라진다. 

삭과(殼果)는 길이 8cm 정도인데, 2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검은색이다.

익지 않은 열매에 상처를 내어 받은 유즙을 60℃ 이하의 온도로 건조한 것이 아편이다.

성분으로는 모르핀, 파파베린, 코데인 등의 알칼로이드 성분과 

납, 수지, 타닌, 단백질 색소 등이 들어 있다. 

중추신경 계통에 작용하여 진통·진정·지사 효과를 내므로 

복통, 기관지염, 불면, 만성 장염 등에 복용한다. 

민간에서는 열매와 식물체를 분리해 두었다가 응급 질환에 사용했다. 

아편을 담배와 함께 피면 마취 상태에 빠져 몽롱함을 느끼고 습관성이 되면 

중독 현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아편을 합법적으로 생산하는 나라는 불가리아, 그리스, 인도, 일본, 파키스탄, 터키, 러시아, 

유고 등이며 한국에서는 법으로 재배가 금지되어 있다.

[ACRANX 아크랑스]

Rockwell_ Knife

https://www.youtube.com/watch?v=7ge1yWot4cE&index=19&list=RDy2EprqNB7q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