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3월19일 치자나무 (Cape Jasmine)입니다

[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19일 오늘의 탄생화는 “치자나무(Cape Jasmine)”입니다.

(꽃말: 한없는 즐거움)

옛날에 가데니아라는 미녀가 있었는데 흰색을 너무 좋아해서 

흰색으로 자신의 모든걸 치장하고 있었다.

어느날 천사가 찾아와 어떤 열매를 주며,

"천국에서만 피는꽃입니다 화분에 심어 크게 자라면 키스하세요"

천사는 일년후에 다시오겠다며 사라졌다.

가데니아는 열매를 심고 나무를 잘 가꾸었다.

일년이 지나니 꽃이 피었는데, 하얀꽃잎에 너무나 우아하고 예쁜 꽃이었다.

약속대로 일년후에 나타난 천사는

"당신은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라고 속삭이며 멋진 젊은이로 변하였다.

두 사람은 결혼해서 아주 행복하게 살았는데 

천사가 가져다 준 이꽃이 지상에서 처음 핀 치자나무 라고 한다.

치자나무(Cape jasmine)는 꼭두서니과(Rubiaceae)에 속하는 늘푸른 넓은잎 떨기나무다.

열대 및 아열대 식물로서 중국이 원산이다.

치자라는 이름은 열매는 그 모양이 타원형으로 옛날 술단지(梔)와 비슷하다고 하여 

생겼다고 한다. 

치자수, 담복, 황치자, 지자(支子)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치자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 열매의 형태가 둥근 것은 산치자(山梔子), 긴 것은 수치자(水梔子)라고 부르며, 

넓은 의미에서는 양자를 통칭하여 치자라고 부르고 있다. 

기본종은 꽃의 지름이 5cm 내외이며 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잎에 흰줄이 있거나, 노란색 반점이 있는 것, 잎이 좁은 것, 잎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둥글며 길이 3cm 이하인 것, 꽃이 만첩이거나 잎과 꽃이 크고 꽃이 만첩인 것, 

열매가 둥근 것, 잎은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꽃잎이 꽃받침보다 짧은 것, 

줄기가 땅으로 기어가는 것 등이 있다.

높이 1∼2m이며 작은가지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짧은 잎자루와 뾰족한 턱잎이 있다.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피고 흰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황백색으로 되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화관은 지름 6∼7cm이고 질이 두꺼우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6∼7개이고 향기가 있다. 

수술도 같은 수이다. 

꽃봉오리 때에는 꽃잎이 비틀려서 덮여 있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9월에 황홍색으로 익는다. 

길이 2cm 정도로 6개의 능각이 있고 위에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성숙해도 갈라지지 않는다. 

안에는 노란색 과육과 종자가 있다. 

열매를 치자라고 하며 한방에서는 불면증과 황달의 치료에 쓰고 

소염, 지혈 및 이뇨의 효과가 있다. 

음식물의 착색제로 쓰고, 옛날에는 군량미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치자물에 담갔다가 쪄서 저장하였다고 한다. 

중국의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의 중품(中品)에는 지자(枝子)라는 한약재로 기록되어 있으며,

 "고려사" 여복조(輿服條)에는 "복치황의(服梔黃衣)"라고 하여 

치자로 물들인 황색 의복을 입는 의식을 기록하고 있다. 

[ACRANX 아크랑스]

Joe Cocker/Jennifer Warnes_ Up Where We Belong

https://www.youtube.com/watch?v=e06iWT9vS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