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2월12일 쥐꼬리망초 (Justicia Procumbes)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8. 2. 12. 00:00

[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02월12일 오늘의 탄생화는 “쥐꼬리망초(Justicia Procumbes)”입니다.

(꽃말: 가련미의 극치)

2월

목필균

바람이 분다

나직하게 들리는

휘파람

소리 굳어진 관절을 일으킨다

얼음새꽃

매화

산수유

눈비비는 소리

톡톡

혈관을 뚫는

뿌리의 안간힘이

내게로 온다

실핏줄로 옮겨온

봄 기운으로

서서히 몸을 일으키는

햇살이 분주하다

쥐꼬리망초(Justicia procumbens)는 쌍떡잎식물 쥐꼬리망초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주로 들이나 산기슭에서 자라며, 한국의 남부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쥐꼬리망초의 모양은 쥐의 꼬리를 닮았다고 해 "여우의 손자"라 부른다고 한다.

높이는 30~40cm 정도이며, 줄기는 사각형으로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잎은 가장자리가 매끈한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마주난다.

꽃은 엷은 홍색 또는 흰색으로 7~9월에 가지 끝에 이삭꽃차례를 이루면서 달린다.

화관은 순형(脣形)이고 꽃받침보다 길며 하순(下脣)은 3개로 갈라지고

백색 또는 연한 홍색 바탕에 붉은 반점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2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4개로 잔 주름이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발열, 해수, 인후통에 효과가 있고 신우신염, 간염, 간경화, 타박상, 종기,

이질에 사용 되며, 근육과 뼈의 동통을 제거한다.

쥐꼬리망초를 뿌리채 뽑아내 그늘에서 말린다.

그것을 다려서 마시면 기분이 안정되는 신경 안정제라고 한다.

술로 담가 마시면 최면 작용이 있다고도 한다.

[ACRANX 아크랑스]

Roxette_ Listen To Your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