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02월09일 오늘의 탄생화는 “은매화(Myrtle)”입니다.
(꽃말: 사랑의 속삭임)
아라비아나 유럽에서는 밀테라는 이름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는 수목으로
축하의 나무라고도 하며, 결혼식의 꽃다발로 이용된다.
밀테는 미신 아프로디테의 신목이라고 하며, 상록수이기 때문에 “불사”나 “부활”의 심벌도
되며, 외지로 이민할 때의 부적으로서 숭상 되었다.
그 잎이나 열매가 방향을 내기 때문에, 로마시대에는 탕에 담구어서 입욕하는 습관도 생기고, 여신의 아름다움을 닮기 위해서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였다.
은매화(Myrtle)는 쌍떡잎식물 도금양과(桃金孃科 Myrtaceae)에 속하는
약16종(種)의 상록관목의 허브다.
지중해 연안의 북서부에서 동부까지가 원산지다.
대부분 남아메리카에서 자라지만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종류도 있다.
도금랑나무, 도금양나무라고도 한다.
도금양으로 알려진 식물로는 왁스도금양(wax myrtle), 늪도금양(bog myrtle),
크레이프도금양(crape myrtle), 모래도금양(sand myrtle), 검도금양(gum myrtle),
솜털도금양(downy myrtle) 등과 오리건·캘리포니아산 산월계수(mountain laurel)가 있다.
높이 1.5~4.5m 정도 자라고 줄기는 곧게 서며 전체에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윤이 나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3∼6cm이다.
잎의 뒤면에는 솜털이 나 있다.
꽃은 흰색이고 길이가 약 1.8㎝이며 짧은 꽃자루에 1송이씩 핀다.
꽃잎은 5장으로 둥글고 꽃받침조각도 5장이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아래쪽에 있으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이고 지름 1∼5cm이며 검은 자줏빛으로 작은 종자가 들어 있다.
은매화의 변종 중 알록달록한 것,
노란색 열매나 흰색 열매가 열리는 것들을 관상용으로 쓰기 위해 재배하고 있다.
반구형의 흰 꽃과 먹을 수 있는 빨간색 장과를 맺는 미르투스 우그니(M. ugni),
뉴질랜드산 관목인 미르투스 불라타(M. bullata)도 관상용 식물로 심고 있다.
한국에는 도금양과 식물이 자라지 않지만 은매화를 원예용으로 심고 있다.
잎에서는 좋은 향이 나는 반면 그 맛은 매우 쓰고 불쾌하다.
날것으로 먹기도 하고 파이와잼을 만들거나 발효시켜서 술을 만든다.
수렴, 살균 작용이 있어 지성피부 또는 여드름피부에 바르면 치료 효과가 있다.
또한 거담, 진정 작용이 있어 기관지염이나 만성 감기, 천식 등에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ACRANX 아크랑스]
Rixton_ Me and My Broken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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