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22일 오늘의 시는 "이정하"의 “인생이란 항해” 입니다.
인생이란 항해
이정하
빈 배는 쉽게 파도에 난파됩니다.
적당한 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배에 비해
빈 배는 조금만 세찬 바람이
불어와도 이를 견디지 못하고
쉬이 뒤집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먼 항해를 나갈 때
선원들은 배에다 일부러 짐을 싣기도 합니다.
인생이란 항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우리가 타고 가는 배에
적당한 고뇌의 짐이 실려 있어야
흔들리더라도 난파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적당한 고뇌란 인생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ACRANX 아크랑스]
Faulkner_ New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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